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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공방은 최용우가 혼자 북치고 장구치며 노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글들이 있으며 특히 <일기>는 모두 12권의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현재 6권을 판매중입니다. 책구입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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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지 한장 칼럼]

 

3721.하나님

다윗은 “나는 주를 높이고 영원히 주의 이름을 송축하리이다.”(시145:1-2)라고 합니다. 시편145편은 예배를 시작하면서 하나님께 고백하는 ‘신앙고백송’이며 경건한 유대인들은 지금도 하루 세 번 회당에서 낭송합니다. 다윗은 여호와를 ‘왕’으로 고백합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우리는 하나님을 아는 만큼 인정하고 고백합니다.

 

3722.찬양

다윗은 “나는 측량치 못할 광대하신 여호와를 크게 ‘찬양’할 것이라.”(시145:3)라고 합니다. 찬양은 우리가 이 땅에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하나님께 갈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도구입니다. 찬양할 수 있음에도 안 하는 사람은 가장 비싸고 좋은 차를 창고에 박아두고 하나님께 걸어가며 힘들어서 불평하는 어리석은 사람과 같습니다.

 

3723.선포

다윗은 “나는 대대로 주를 크게 칭송하며 주의 능한 일을 ‘선포’하리다.”(시145:4)라고 합니다. 사람들은 자기가 경험한 만큼 말하고 선표합니다. 다윗은 ‘주의 행사’를 크게 칭송하며, ‘주의 능한일’을 선포한다고 합니다. 그것은 다윗이 경험한 하나님입니다. 우리도 우리가 경험한 만큼 하나님을 말하고 선포합니다. 

 

3724.묵상

다윗은 “나는 주의 존귀하고 영광스러운 위엄과 주의 기사를 ‘묵상’하리다.”(시145:5)라고 합니다. 사람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묵상하고 연구하고 그것이 그러한가 하여 실제로 실행해봅니다.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보는 사람은 그것을 즐거워하고 연구한다.(시111:2)고 했습니다. 묵상은 깔대기 같아서 묵상하는 대상을 명료하게 합니다.

 

3725.의로우신 여호와

다윗은 “여호와는 모든 행위에 ‘의’로우시며, 모든 행사에 ‘은혜’로우시다.”(시145:17)라고 합니다. 세상의 불의함은 어떤 불의한 일의 결과이지 하나님이 불의하게 하신 것은 아닙니다. 사람들은 자기들이 그렇게 저질러 놓고는 ‘하나님이 계시다면 이럴 수 없다’ ‘오 마이 갓’하며 하나님 탓을 합니다. 그것은 에덴동산의 마귀의 피입니다. 

 

3726.기도

다윗은 “여호와는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 하시는도다.”(시145:18)라고 합니다. 진실하게 간구한다는 것은 ‘마음’이 그에게 닿아 있다는 뜻입니다. 신앙이란 ‘교회에 가는 것’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의로우심과 선한 것’을 깊이 생각하고 찾는 것입니다. 그것이 ‘진실한’ 것이며 하나님은 그런 사람의 간구를 응답해 주십니다. 

 

3727.행복과 출산율

인간은 자신의 삶이 행복하다고 생각되면 자녀를 많이 낳고 그 반대이면 자식을 낳지 않는다고 합니다. 자신의 고통을 자녀에게까지 대물림하고 싶지 않은 ‘무의식’이 발동한 것이죠. 우리나라 출산율이 전세계 꼴찌인 것은 우리나라 사람들은 행복하지 않다는 뜻입니다. 출산율로만 따지면 필리핀보다 다섯배나 더 행복하지 않은 셈입니다.

 

3728.쓴소리

안타깝게도 우리 시대의 교회가 세속 권력을 향하여 쓴소리를 하지 않습니다. 오죽하면 나 같은 사람이 쓴소리를 하겠는가! 그런데 나는 사람 가려가며 쓴소리를 한 적은 없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자기가 지지하는 권력을 향해 쓴소리를 하면 나를 반대편으로 분류해서 좌파라느니 우파라느니 하며 도리어 불온하다고 손가락질을 합니다. 

 

3729.현실 파악

그냥 자기들끼리 모여서 울타리를 치고 점점 세상과 고립되어가면서 서서히 소멸되는 한국 교회를 보며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현실’ 정치와 사회와 경제와 교육 등등에 ‘하늘의 가치’를 반영할 줄 모르는 교회가 과연 정상적인 기독교인지 모르겠습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이 없는 외딴섬에 오시지 않고 ‘현실’ 가운데 오셨는데 말입니다. 

 

3730.슬픔의 십자가

임진왜란(1592) 당시 조선에 최초로 상륙한 일본군의 제1선봉장 고니시는 천주교인으로 ‘고해성사’를 하고 출동했으며, 고니시의 군기(軍旗)에는 ‘십자가’가 그려져 있었습니다. 기독교(가톨릭 포함)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은 그때 일본군과 함께 온 신부 ‘세스페데스’로부터입니다. 알고 보면 ... 우리 민족에게는 참 슬픈 십자가입니다. ⓒ최용우(전재및 재배포 대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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