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어여 어서 올라오세요

대청마루(자유게시판)

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진노의 포도주잔

묵상나눔 Navi Choi............... 조회 수 14 추천 수 0 2023.08.25 09:45:13
.........
진노의 포도주잔
예레미야 25:15~29
유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 의지는 확고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에게 ‘진노의 포도주잔’을 들게 하여 예루살렘과 유다 백성에게 마시게 하였습니다. 왕과 고관들이라고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그 결과 유다가 멸망 당하고 이웃 나라들로부터의 빈정거림, 그리고 비웃음과 저주를 당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18). 하나님께서는 이미 “내가, 이 땅의 모든 주민과, 다윗의 왕위에 앉은 왕들과, 제사장들과, 예언자들과, 예루살렘의 모든 주민을, 술에 잔뜩 취하게 하여, 그들이 서로 부딪쳐서 깨지게 하고, 아버지와 자녀 사이에도 서로 부딪쳐서 깨지게 하겠다. 나는 그들을 불쌍히 여기지도 않으며, 동정도 하지 않으며, 사정없이 멸망시킬 것이다”(13:13~14)고 말씀하셨고, 심판으로 임한 죽음을 슬퍼할 이가 없음을 “위로의 잔을 건넬 사람이 없을 것이다”(16:7)고 말씀한 바 있습니다. 예레미야가 전하는 포도주잔을 받은 자들은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비틀거려 심판에 일렀습니다.
심판의 시제는 먼 훗날, 미래의 어느 날이 아니라 바로 오늘입니다. 마침 어제 오후 1시에 일본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투기하였습니다. 30년 이상 걸린다니 경천동지할 재앙이 아닐 수 없습니다. 과학이라는 이름으로 그 폐해에 물타기를 시도하였으나 그 자체가 비과학적입니다. 지금 다 파악할 수 없는 독극물을 바다에 버리면서도 미안해하지 않았습니다. 고체로 만들어 육지에 보관할 방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가장 쉽고 무책임한 편을 택하였습니다. 어마어마한 범죄행위를 자행하면서도 부끄러워하지 않았습니다. 고스란히 피해를 안고 살아야 할 다음 세대를 향하여 낯을 붉히지도 않았습니다. 더 가슴 아픈 일은 우리 정부의 태도입니다. 이웃 나라의 반생명 반인륜의 불법 행위를 눈감아 줄 뿐 아니라 시민이 낸 세금으로 오염수 안전 홍보물을 제작하기까지 하였으니 주권 국가로서 부끄러움이 큽니다. 이런 사실에 이의를 제기하면 괴담 유포라고 윽박지르고, 비판하는 언론을 가짜뉴스라고 엄포를 놓습니다.
“둘째 천사가 그 대접을 바다에 쏟으매 바다가 곧 죽은 자의 피같이 되니 바다 가운데 모든 생물이 죽더라”(계 16:3). 어제 오후 1시부터 인류는 심판과 멸망을 향해 더욱 치닫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 이전부터 인류는 탐욕에 복무하였고 힘을 숭배하므로 천지창조를 통하여 제시하신 하나님의 질서와 인류 보편의 가치를 무력화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으로 이루신 화해의 질서를 훼손하였고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비웃었습니다. 특히 교회가 앞장서서 성경의 진리를 무시하였습니다.
성경이 말하는 바다는 구원 전 단계이자(창 1:2) 극복해야 할 과제입니다(출 14:16). 물은 구원의 방편(요 3:5)입니다. 일본이 바다에 부어버린 핵 오염수는 진노의 포도주가 되어 전 세계의 생명을 소멸할 것입니다. 진노의 포도주잔이 유다와 예루살렘뿐 아니라 이스라엘의 주변 나라들에게도, 나아가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의 도구로 사용되는 바벨론마저도 삼켜버릴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을 정신 차리고 경청해야 합니다. “보이지 않느냐? 내가 내 이름으로 불리는 저 도성에서부터 재앙을 내리기 시작하였는데, 너희가 무사하게 넘어갈 수 있겠느냐? 너희는 절대로 무사하게 넘어가지 못한다. 이는 내가 온 세계에 전쟁을 일으켜서, 모든 주민을 칠 것이기 때문이다. 나 만군의 주가 하는 말이다”(25:29).
원하지 않은 일이 현실이 되는 시대에도 낙심하지 않고 주님만을 바라보는 하늘 백성 위에 주님의 다스림과 섭리가 함께 있기를 빕니다. 생명을 업신여기는 권력이라면 어느 권력이든지 심판하여 주십시오. 이럴 때일수록 주님을 따르는 이들에게 생명 존중의 마음을 주십시오.
찬송 : 328 너 주의 사람아 https://www.youtube.com/watch?v=kvLaExDZSBM
2023. 8. 25 금
369895306_9813067968734404_3950808111668606943_n.jpg

 


댓글 '1'

만4072

2023.08.25 11:41:37

진노의 포도주잔 -
일본은 후쿠시마 핵 오염수를 2023년 8월 24일 오후 1시부터 방류하기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30년 동안 방류한다고 합니다. “둘째 천사가 그 대접을 바다에 쏟으매 바다가 곧 죽은 자의 피같이 되니 바다 가운데 모든 생물이 죽더라”(계16:3) 진노의 포도주잔이 드디어 바다에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한국 정부가 공범이 되고 있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656 가족글방 1차 세계대전이 발발했을 때 레닌은 김홍한 목사 2023-03-01 12
11655 묵상나눔 몰상식 세상에서 상식으로 살기 file Navi Choi 2023-03-01 17
11654 걷는독서 [걷는 독서] 그 긴 시간 우주는 온 힘을 써서 file 박노해 2023-02-28 12
11653 묵상나눔 고독 file [1] Navi Choi 2023-02-28 22
11652 걷는독서 [걷는 독서] 좋지 않은 일들이 한꺼번에 오고 file 박노해 2023-02-27 11
11651 걷는독서 [걷는 독서] 충만한 삶이란, file 박노해 2023-02-27 12
11650 묵상나눔 따로 빈들에 file [1] Navi Choi 2023-02-27 24
11649 걷는독서 [걷는 독서] 아이에게 좋은 것만 주는 부모는 file 박노해 2023-02-26 15
11648 가족글방 전도와 홍보의 차이점 file 임대건 2023-02-26 22
11647 묵상나눔 칭의와 정의 file Navi Choi 2023-02-26 13
11646 걷는독서 [걷는 독서] 나는 믿는다 file 박노해 2023-02-25 7
11645 가족글방 섶- 미술과 민주주의 file Navi Choi 2023-02-25 17
11644 묵상나눔 실패 같은 성공 file Navi Choi 2023-02-25 24
11643 걷는독서 [걷는 독서] 쉽게 인정받거나 쉽게 실망하지 말고 file 박노해 2023-02-24 17
11642 가족글방 지렁이의 기도 김요한 목사 2023-02-24 74
11641 묵상나눔 작은 것이 아름답습니다 file Navi Choi 2023-02-24 25
11640 광고알림 박경호 히브리어 헬라어 번역 성경 절찬 판매중 file 박경호 목사 2023-02-24 24
11639 가족글방 한국 기독교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 김요한 2023-02-23 23
11638 묵상나눔 좋은 밭 file [1] Navi Choi 2023-02-23 19
11637 걷는독서 [걷는 독서] 사람은 일을 그르치기 전에 file 박노해 2023-02-22 9
11636 묵상나눔 눈뜬장님 file [2] Navi Choi 2023-02-22 32
11635 걷는독서 [걷기 독서] 나는 대박도 쪽박도 바라지 않는다 file 박노해 2023-02-21 12
11634 묵상나눔 선지자 요나 file Navi Choi 2023-02-21 21
11633 광고알림 그 영성, 거룩을 회복하라 -연합부흥성회 file 최용우 2023-02-21 16
11632 걷는독서 [걷는 독서] 끝없는 삶의 갈림길에서 file 박노해 2023-02-20 18
11631 묵상나눔 file Navi Choi 2023-02-20 15
11630 가족글방 공개모집의 허구와 위험 Changwon Shu 2023-02-20 18
11629 걷는독서 [걷는 독서] 그대 상처 위에 등불을 켜두어라 file 박노해 2023-02-19 12
11628 가족글방 섶 -성공, 그다음은... file Navi Choi 2023-02-19 16
11627 묵상나눔 파리대왕의 나라 file Navi Choi 2023-02-19 14
11626 광고알림 전도 지원 프로젝트 초청 안내(교단 관계없이 누구나 가능) 창의융합 2023-02-19 11
11625 광고알림 [KTEE] 2.23-24 TEE 웨비나 / 3.6~17 설교학교 미니스트리 2023-02-18 9
11624 걷는독서 [걷는 독서] 언 땅 속에 file 박노해 2023-02-18 20
11623 묵상나눔 사람이 먼저입니다 file Navi Choi 2023-02-18 30
11622 걷는독서 [걷는 독서] 실패와 불운의 날을 아끼라 file 박노해 2023-02-17 17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