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분이 큰 고난의 시간을 지나고 있다. 내가 해 줄 수 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었다. 무기력하고, 우울한 3주를 보냈다. 가장 많이, 간절히 기도해야 할 때인데... 아무 것도 못하고, 걱정만 하며 시간을 보냈다.
어제 내가 도움 될 수 있는 일들을 알게 되었다. 고난 중에 있는 분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편해질 수 있기를 바라며 잘 감당해 보려 한다.
8월의 마지막 날이다. 내일은 9월 1일. 구원의 날이다. 내 마음이 회복되기를 소원한다. 내가 건강하게 잘 서 있어야 고난의 터널에서 나오셨을 때 씩씩하게 안아드릴 수 있으니까...
지난 달에는 눈물 흘리시는 예수님을 그렸다. 이번에는 웃으시는 예수님을 그렸다. 주님이 나를 보며 웃으셨으면 좋겠다. 잘 하고 있다고, 그래서 내가 기쁘다고 말씀해 주셨으면 좋겠다. -장동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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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친구 작품입니다.-최용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