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예배와 섬김

2023년 수덕의삶 최용우............... 조회 수 88 추천 수 0 2023.09.02 07:01:40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605번째 쪽지!

 

□예배와 섬김

 

1.‘섬김’은 히브리어 ‘아바드’인데 같은 단어를 한글 성경은 ‘예배’로도 번역하였습니다. 영어로는 ‘서비스’(service)이며 서비스는 ‘남을 돕는 봉사’라는 뜻도 있지만 ‘예배’라는 뜻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섬김’과 ‘예배’는 한 뿌리에서 나온 두 가지와 같습니다. 섬김과 예배는 자신의 자아(自我)를 죽이고 상대를 높인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2.내 이름을 드러내고 싶고, 내 가치를 높이고 싶은 생각이 앞선다면 그것은 섬김도 아니고 예배도 아닙니다. 참으로 예배하는 자가 되고 싶다면 먼저 참으로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 둘을 분리하면 죽습니다. 우리동네 엄청 장사가 잘되는 허름한 칼국수 식당이 있는데 요즘 유행한다는 ‘레트로 감성’ 그런 것과는 거리가 멉니다. 맛도 별로인데 주인장의 ‘태도’(서비스)가 상대방으로 하여금 존중받는다는 느낌이 드는 ‘진정성’이 있습니다. 그것 때문에 사람들이 그 식당에 몰려갑니다.

3.만약 교회가 섬김으로 예배하지 않고 온통 섬김만 받으려고 하는 사람들로 가득하다면 그것은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이지 교회가 아닙니다. 그런 기업형 교회는 초대교회 시대도 있었기에 바울 사도는 이리저리 나뉘고 찢긴 고린도교회를 향해 편지를 썼습니다. “한 지체가 아프면, 다른 모든 지체도 그 지체의 아픔과 치료에 동참합니다. 한 지체가 잘되면, 다른 모든 지체도 그 지체의 풍성함을 누립니다.”(메시지성경 고전12:26)

4.거룩한 예배는 웅장한 성전에서 오케스트라 반주에 맞추어 엄숙하고 완벽하게(?) 드리는 형식이 아니라, 지체의 발을 씻어주는 서비스(service)입니다. ⓒ최용우

 

♥2023.9.2. 흙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7651 2005년 오매불망 깔깔 퀴즈 [1] 최용우 2005-04-26 3072
7650 햇볕같은이야기2 감정표현훈련 최용우 2002-09-05 3051
7649 2004년 새벽우물 제 철에 나는 과일과 채소 최용우 2004-03-13 3046
7648 2010년 다시벌떡 사람의 제일되는 목적이 무엇이뇨? [1] 최용우 2010-10-04 3038
7647 2013년 가장큰선 간판 이야기 최용우 2013-08-28 3028
7646 2007년 오직예수 우리나라 최고의 부자는? 최용우 2007-03-09 3015
7645 햇볕같은이야기2 하나님은 살아계신가? [7] 최용우 2003-02-17 3013
7644 2009년 가슴을쫙 이세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가장 무서운 일 [2] 최용우 2009-11-06 3012
7643 햇볕같은이야기2 서법, 서도, 서예 최용우 2002-06-08 3010
7642 햇볕같은이야기2 유다이모니아 [4] 최용우 2003-12-29 3008
7641 햇볕같은이야기2 할머니들의 컴퓨터 배우기 [3] 최용우 2002-05-11 3007
7640 2009년 가슴을쫙 오! 신나는 세상! 최용우 2009-12-03 3001
7639 햇볕같은이야기1 지금, 힘드신 분들께 [1] 최용우 2001-12-22 2993
7638 햇볕같은이야기1 하루에 4천명씩 살해 당하는 아이들 최용우 2001-12-22 2985
7637 햇볕같은이야기2 세상에서 제일 맛없는 식당 최용우 2003-04-11 2983
7636 2010년 다시벌떡 말귀를 못 알아듣는 사람들 [1] 최용우 2010-09-29 2982
7635 2006년 부르짖음 휠얼라인먼트 [1] 최용우 2006-02-07 2981
7634 햇볕같은이야기1 치마 최용우 2002-01-24 2978
7633 햇볕같은이야기1 어디를 두드려야 할지 알아낸 값 최용우 2001-12-22 2962
7632 2004년 새벽우물 아는것과 믿는 것 [1] 최용우 2004-07-12 2958
7631 햇볕같은이야기2 좋은 씨앗을 뿌리세요 [1] 최용우 2002-10-02 2955
7630 2010년 다시벌떡 아브라함과 이삭 최용우 2010-10-25 2954
7629 2009년 가슴을쫙 태풍이 지나간 자리 [2] 최용우 2009-07-15 2953
7628 2006년 부르짖음 평온의 기도 최용우 2006-04-14 2949
7627 2013년 가장큰선 군중 속의 고독 최용우 2013-09-05 2945
7626 2007년 오직예수 가장 많이 팔린 책 [2] 최용우 2007-02-06 2944
7625 2009년 가슴을쫙 믿음 소망 사랑 [1] 최용우 2009-01-05 2942
7624 2006년 부르짖음 고집 부리는 아이 [4] 최용우 2006-05-09 2939
7623 햇볕같은이야기1 목욕물과 함께 아이를 버리지는 않는다. 최용우 2001-12-22 2939
7622 2004년 새벽우물 문자 멧세지 최용우 2004-01-08 2936
7621 햇볕같은이야기1 아기수레 최용우 2002-01-24 2936
7620 2007년 오직예수 두더지 잡기 [2] 최용우 2007-01-30 2933
7619 햇볕같은이야기1 다른 교회로 가십시요 [1] 최용우 2001-12-22 2932
7618 2013년 가장큰선 십자가상과 십자고상 [2] 최용우 2013-02-15 2931
7617 2010년 다시벌떡 웃음에 대한 웃기는 이야기 12 [2] 최용우 2010-06-14 2928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