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이상한 성찬식

2023년 수덕의삶 최용우............... 조회 수 43 추천 수 0 2023.09.13 06:29:18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614번째 쪽지!

 

□이상한 성찬식

 

1.성만찬에 대한 최초의 언급을 한 사람은 사도 바울입니다.(고전11:24) 그후 초대교회와 교부시대부터 성찬론에 대한 끈질긴 논쟁을 지금까지도 이어오고 있지만 속시원한 결론에는 도달하지 못하고 교파와 교단에 따라 제각각 행해지고 있습니다. 

2.화채설 -가장 많은 지지를 받고 있는 해석입니다. 떡과 포도주가 실제로 우리 몸 안에 들어오면 예수님의 몸과 피로 변한다는 해석으로 가톨릭과 동방교회가 이 해석을 따라 매주 미사를 드릴 때마다 성찬을 행하고 있습니다.

3.공재설 -성찬을 할 때 그리스도가 성찬에 함께 계신다는 해석으로 현실적으로 임재한다고 하여 ‘현실적 임재설’이라고 하며 루터교회에서 주장하는 해석입니다.

4.상징설 -떡과 포도주는 단순히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상징할 뿐이라는 쯔빙글리의 해석입니다.

5.기념설 -사도 바울이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눅22:19, 고전11:24)고 하였으니 단순히 기념만 하는 해석으로 대부분의 개신교가 한달에 한번이나 일년에 한두 번 거의 형식적으로 성찬에 대한 ‘기념’만 합니다. 

6.우리나라에 가장 많은 ‘장로교’는 딱히 정해진 것이 없습니다. 성찬에 대해 <그리스도교대백과사전>532쪽에 보면, 칼빈은 ‘그리스도의 혈육은 승천하여 하나님 우편에 실재하지만 신도는 성찬에서 성령에 의하여 높이어져 하나님 우편에까지 이르러 여기서 그리스도의 혈육과 만난다.’라고 했는데 반복해서 읽어보아도 도대체 무슨 말인지 저는 이해가 잘 안 됩니다. 그래서 그런지 ‘장로교’의 성찬이 가장 애매하고 이상한 것 같습니다. ⓒ최용우 

 

♥2023.9.13 물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646 2023년 수덕의삶 누가 주의 이름을 최용우 2023-10-25 91
7645 2023년 수덕의삶 의롭고 참된 길 최용우 2023-10-24 77
7644 2023년 수덕의삶 만국의 왕이시여 최용우 2023-10-23 60
7643 2023년 수덕의삶 크고 기이하도다 최용우 2023-10-21 92
7642 2023년 수덕의삶 모세와 어린양의 노래 최용우 2023-10-20 71
7641 2023년 수덕의삶 최고로 행복한 사람 최용우 2023-10-19 132
7640 2023년 수덕의삶 불행한 철학자 최용우 2023-10-18 75
7639 2023년 수덕의삶 행복한 거지 최용우 2023-10-17 86
7638 2023년 수덕의삶 지금도 여전히 [1] 최용우 2023-10-16 88
7637 2023년 수덕의삶 돌에 맞은 자 [1] 최용우 2023-10-14 86
7636 2023년 수덕의삶 있을 때 잘지켜 [1] 최용우 2023-10-13 107
7635 2023년 수덕의삶 모퉁이돌 최용우 2023-10-12 87
7634 2023년 수덕의삶 아들을 죽인 사람들 [3] 최용우 2023-10-11 68
7633 2023년 수덕의삶 세상은 묻는다 최용우 2023-10-10 78
7632 2023년 수덕의삶 애덕(愛德) [2] 최용우 2023-10-07 95
7631 2023년 수덕의삶 망덕(望德) 최용우 2023-10-06 58
7630 2023년 수덕의삶 신덕(信德) 최용우 2023-10-05 52
7629 2023년 수덕의삶 세가지 인식능력 최용우 2023-10-04 132
7628 2023년 수덕의삶 교만이란 [3] 최용우 2023-10-02 111
7627 2023년 수덕의삶 특별한 경험 최용우 2023-09-28 108
7626 2023년 수덕의삶 경계를 넘어가 최용우 2023-09-27 103
7625 2023년 수덕의삶 현대인의 신기루 최용우 2023-09-26 105
7624 2023년 수덕의삶 영적 감각이 깨어나면 [1] 최용우 2023-09-25 97
7623 2023년 수덕의삶 다 할 수 있어 [1] 최용우 2023-09-23 158
7622 2023년 수덕의삶 안돼 안돼 안돼 [1] 최용우 2023-09-22 139
7621 2023년 수덕의삶 안으로 들어가서 최용우 2023-09-21 55
7620 2023년 수덕의삶 사람의 가치는 [1] 최용우 2023-09-20 97
7619 2023년 수덕의삶 미래에 대한 불안 최용우 2023-09-19 71
7618 2023년 수덕의삶 들꽃 보기 [1] 최용우 2023-09-18 56
7617 2023년 수덕의삶 성만찬 공동체 최용우 2023-09-16 46
7616 2023년 수덕의삶 함께 먹는 성찬식 최용우 2023-09-15 46
7615 2023년 수덕의삶 합일되는 성찬식 최용우 2023-09-14 36
» 2023년 수덕의삶 이상한 성찬식 최용우 2023-09-13 43
7613 2023년 수덕의삶 떡과 포도주 [1] 최용우 2023-09-12 39
7612 2023년 수덕의삶 성례전과 성찬식 최용우 2023-09-11 38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