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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물맷돌............... 조회 수 75 추천 수 0 2023.09.16 21: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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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jpg[아침편지3431] 2023년 7월 20일 목요일

 
‘저런!’
 
샬롬! 지난밤 편안히 잘 쉬셨는지요? 7월 20일 목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하루를 소중히 사용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아무쪼록, 건강하고 행복한 날이 되시길 빕니다. ‘당신이 놓칠 수 있는 암 신호 10가지’ 중 일곱 번째는, ‘체중감소’입니다. 미국암학회에서는, ‘아무 이유 없이 4.5kg 정도 몸무게가 감소한다면 암을 의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체중 감소’는 ‘췌장·위·폐·식도암 등에서 일반적으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친구의 분석에 의하면 ‘저런’은, 바로 일상 속에서 만날 수 있는, 평범하지만 중요한 ‘공감(共感)’의 언어라고 했습니다.
 
“보통 아이가 속상해서 울면, 아이를 안심시키려고 ‘괜찮아!’라고 말하는데, 사실 아이는 괜찮지 않거든. ‘저런’이라는 말 속에는 정확한 공감이 숨어있는 거야. 아이가 뜻대로 되지 않아서 ‘놀라고 속상해하는 마음’을 알아주는 말인 거지. 그처럼 아이가 정확하게 이해받고 나면, 설명하는 다른 말이나 도움의 행동을 보이지 않아도 스스로 괜찮아져. 그래서 ‘아이가 하려고 하던 일을 다시 시도해보든지, 도와달라고 청하든지, 다른 놀이를 하던지’하는 식으로 ‘다르게 대응할 수 있는 힘’을 스스로 끌어낼 수 있는 거야. 정말 놀랍지 않아? ‘저런’은 정말이지 멋진 말이더라고!”
 
그는 ‘저런’이 단순하고 흔해 보이지만, 매우 맵시 있고 효과적인 공감의 언어이며, 아이의 마음속에 생긴 작은 생채기에 발라주는 연고와 같은 것이고, 그 짧은 한 단어만으로도 아이는 지지와 공감을 얻어서 스스로 회복에 이를 수 있는 것이라고, ‘저런’의 의미와 효과를 정리하면서 흐뭇해했습니다.
 
‘저런’은 당연히 할머니의 언어였습니다. 가장 간결하고 효과적인 공감과 버티기를, 할머니는 숨 쉬듯이 편안하게, 날마다 저에게 공급하셨습니다. 친구가 그것을 ‘공감과 버티기’라고 분석해서 알려줄 때까지, 저는 ‘저런’이라는 단어의 존재조차 의식하지 못했습니다. 아니 ‘저런’은, 하나의 단어이자 어떤 감탄사와도 같이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플 때 ‘아야!’라고 외치거나, 놀랄 때 ‘엄마야!’라고 외치듯이, 사람의 몸에서 당연하게 뿜어져 나오는 ‘어떤 반응’같은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어떤 사람들에게는 ‘당연하거나, 쉽거나, 흔한 것’이 결코 아니었습니다. 들어본 적조차 없을 만큼 드문 말에 속했고, 그것을 흉내 내서 따라 해보려고 해도 힘들 만큼 어려운 것이었습니다. 어렵고 드문 것을 당연하고 흔하게 해주신 분이 바로 저의 할머니였습니다. 저는 그것의 ‘귀하고 소중한 의미’도 몰랐으며, 그것이 저에게 끼친 ‘편안하고 고마운 효과’에 대해서도 당연히 아무런 인식이 없었습니다.(출처; 나의 아름다운 할머니, 심윤경 / 소설가)
 
글쓴이의 친구는, ‘저런!’에 대해서 ‘그 말 속에는 정확한 공감이 숨어있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런 면에서 볼 때, 글쓴이의 할머니는 ‘공감능력’이 뛰어나신 분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인간관계에서 ‘공감능력’은 꼭 필요한 덕목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공감능력’이 아주 부족한 사람이었습니다. ‘공감’은 상대방의 입장과 처지에서 충분히 생각해본 후에야 취할 수 있는 태도입니다. 그러나 저를 비롯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부분이 결핍되어 있습니다. 요컨대, 오로지 내 입장과 내 형편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공감’하기보다는 ‘답답’하게만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미 말씀드렸듯이, 공감(共感)은 우리가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덕목이지만, 그러나 심히 부족한 것도 사실입니다. 아무쪼록, 우리는 ‘공감능력’을 더욱 고양시켜야 합니다. 그래서 글쓴이의 할머니처럼, ‘저런!’이라는 한 마디로 상대방과 공감함으로써 자신감을 갖게 해줘야 합니다.(물맷돌)
 
[아브람은 여호와의 말씀을 믿었습니다. 그런즉, 여호와께서는 이런 아브람의 믿음을 보시고 아브람을 의롭게 여기셨습니다.(창15:6,쉬운성경) 그분(예수)의 증거를 받아들이는 사람은 ‘하나님이 참되신 분’이라는 사실을 인정한다.(요3:33,쉬운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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