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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jpg[아침편지3441] 2023년 8월 1일 화요일

 
아이들은 반드시, 그리고 늘 ‘엄마’라는 ‘힘’으로 붙잡고 있어야 합니다.
 
샬롬! 지난밤 편안히 잘 쉬셨는지요? 혹시 열대야로 인해서 밤잠을 설치신 것은 아닌지요? 8월 초하루 아침입니다. 오늘도 꽤 무더울 텐데, 잘 이겨내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60대 99%가 후회하는 사실 10가지’ 중 그 일곱 번째는, ‘평생 할 수 있는 취미를 만들라’입니다. 등산과 가벼운 산책, 독서, 음악감상처럼, 큰돈이 들지 않는 것을 취미로 갖게 된다면, ‘평생 지루하지 않고 활력이 넘치는 삶을 보낼 수 있다’고 합니다.
 
교도소에 들어오는 청소년들 중 80%는 엄마가 없습니다(오래전 어느 교화위원이 논문을 쓰기 위하여 조사한 적이 있습니다). 엄마가 엄마란 힘으로 아이들을 붙잡고 있으면, 그 아이들은 절대 휘청거리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야구계의 명장이자 야신(野神)이라고 불리는 김성근 감독을 아실 겁니다. 저는 그의 부인 오효순 씨와 한때 가족처럼 지냈습니다. 교회도 함께 다녔습니다. 게다가, 한 분 가사도우미가 오전 오후로 나눠서 양쪽 집안일을 했으니, 꼭 한 식구 같았습니다.
 
어느 날, 오효순 씨가 ‘일본에서 시어머니가 오셨다’고 ‘집으로 놀러오라’고 했습니다. 저는 평소 효순 씨로부터 시어머니 이야기를 워낙 많이 들어서 정말 보고 싶었습니다. 한달음에 달려갔습니다. 시어머니가 방에 자리 잡고 앉아계시는데, 꼭 궁중에 계시는 마마님이 오신 것 같았습니다. 곱고 엄격해 보이는 외모에 단정한 자세, 일본에서 교포라는 신분차별 때문에 고생하신 흔적은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분의 자식사랑은 저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그분과 헤어져야 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이 마치 애인하고 헤어지는 것보다 더 아쉬웠습니다.
 
그분은 ‘혼신을 다해서 자식을 지켜내고 계신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 말씀 한 말씀이 그대로 에너지를 만들어내시는 분이었습니다. 저의 두 손으로 그분의 손을 맞잡고, 저도 그 열정을 전해 받고 싶었습니다. 며느리가 다니는 교회에, 매주 오는 교인처럼, 하나도 어색함 없이 나오셨습니다. 그분은 일본에서는 불교신자였습니다. 며느리의 종교를 존중해주는 그 큰마음, 저는 제 인생 10년을 그분께 선물로 드리고 싶었습니다.
 
그 어머니를 보면서, ‘오늘의 김성근 감독이 홀로 성공한 것이 아니다.’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일본에서 서럽고 힘겹게 키운 자식이 어느 날 한국으로 떠나버렸을 때, 어머니는 통곡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어느 날, ‘내가 이렇게 울고만 있으면 안 되지!’싶어, 산에서 새끼나무 하나를 가져와 추녀 밑에 심었답니다. 그때부터 ‘저 나무가 우리 성근이다’라고 생각하면서 나무를 정성껏 돌봤다고 합니다.(출처; 어른공부, 양순자 / 30년간 사형수 상담가로 봉사, 저서로는 ‘인생 9단’과 ‘인생이 묻는다, 내가 답한다!’가 있음)
 
양순자 씨는 위의 글에서 ‘김성근 감독의 어머니가 혼신을 다해서 자식을 지켜내고 계신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김 감독의 부인이 되는 오효순 씨가 그의 시어머니에 대해서 얼마나 좋게 말했으면, 오효순 씨가 ‘일본에서 시어머니가 오셨으니, 집으로 놀러오라’고 하자, 양순자 씨는 ‘한달음에 달려갔다’고 했습니다. 시어머니를 존경하면서 다른 사람에게 그런 마음을 표현할 정도라면, 그들의 고부사이가 어떠한지 충분히 짐작하고도 남을 일입니다. 긴 말이 필요 없으리라 여겨집니다. 위의 글에서 김성근 감독의 어머니가 어떤 분이신지 이미 다 파악하셨을 겁니다. 양순자 씨가 한 말 ‘엄마가 엄마란 힘으로 아이들을 붙잡고 있으면, 그 아이들은 절대 휘청거리지 않습니다.’라는 마음에 단단히 새겨두었으면 합니다. 아이들에게 치우치거나 지나치지 않으며 모나지 않는 사랑으로 뒷받침한다면, 그 아이는 결코 그릇된 길로 벗어나는 일이 없을 겁니다. 물론, 신앙인이라면 ‘자녀를 위해서 늘 간절히 기도하는 일’을 늘 계속해야 합니다.(물맷돌)
 
[아이들도 ‘엄마 최고!’라고 서슴없이 말하고, 남편 역시 “뛰어난 여자들이 많지만 당신이 최고요.”라고 그녀를 칭찬한다.(잠31:27-29,현대어+쉬운성경)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따라 사는 사람’이 바로 내 형제와 자매이며 어머니이다.(마12:50,현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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