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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사람의 가치는

2023년 수덕의삶 최용우............... 조회 수 97 추천 수 0 2023.09.20 06:3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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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620번째 쪽지!

 

□사람의 가치는

 

1.엄습하는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할 때, 공중의 새와 들판의 들꽃을 보면서 배워야 할 교훈이 네 가지 있습니다. 첫 번째는 불안감을 해소하려고 바깥의 상황이나 형편을 바꾸어보았자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외부의 노력이나 상황을 바꾸어서 얼마쯤 불안감이 사라지기도 하지만 그것이 오래 지속되지는 않습니다.

2.지난주 뉴스에서 사람 같지도 않은 사람이 우리동네에 살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자신의 딸에게 반성문을 쓰게 했다고 선생님을 ‘학대’로 고발한 그 여자는 “내가 카이스트 나온 사람인데, 내가 틀리냐? 네가 틀리냐?” 하고 선생님에게 하루에 40차례나 문자를 보냈다는 것입니다. 친구를 샤프로 찌른 학생에게 반성문을 쓰게 한 선생님이 옳지, 아무리 카이스트가 아니라 카이스트 할아버지대학을 나왔다고 해도 그 여자의 인성은 백번 천번 틀렸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못난 인격’을 학력(?)같은 것으로 덮어보려 했지만 오히려 부끄러움만 드러낸 것입니다.

3.사람들이 자신을 어떻게 볼까? 남의 시선을 의식하는 사람은 자신의 용모를 가꾸거나 더 많은 돈을 벌거나 친구들의 관심을 끌기 위하여 시간과 정력을 소비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그 사람의 불안감을 해소해 주거나 그 사람의 가치를 높여주지 않습니다. 사람의 가치가 ‘학력’이나 ‘돈’이나 ‘지위’같은 것으로 평가되는 나라는 좋은 나라가 아닙니다. 

4.새들과 들꽃이 복된 이유는 그들에게는 머릿속에 복잡한 단어들이 없으며, 다른 친구들에게 잘 보이고 싶어하는 마음도, 다른 친구들이 자기를 어떻게 볼 것인가에 대한 염려도 없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완벽한 형상을 지니고 삽니다.ⓒ최용우 

 

♥2023.9.20물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댓글 '1'

김교자

2023.09.20 21:25:18

아멘~
그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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