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현대인의 신기루

2023년 수덕의삶 최용우............... 조회 수 105 추천 수 0 2023.09.26 06:53:29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625번째 쪽지!

 

□현대인의 신기루

 

1.사하라 사막을 자동차로 10번이나 건넜다는 분이 텔레비전에 나와서 “한번은 신기루를 따라가다가 죽을뻔했습니다.”라고 했습니다. 방청객들은 오늘날처럼 과학이 발전한 시대에도 신기루에 속을 수 있다는 사실이 신기하다며 감탄을 했습니다.

2.신기루란 빛이 굴절하여 물체의 실제 위치가 아닌 곳에 상이 맺히면서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지표면과 대기층의 온도 차이가 클 때 생기는데, 주로 기온이 아주 높은 사막이나 추운 극지방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사막을 여행하는 사람들은 ‘신기루’에 대해서 다 압니다. 신기루가 나타나면 처음에는 “우와, 저게 신기루라는 것이구나. 신기하다. 저걸 따라가면 안 되지!”

3.그런데 신기루를 계속 바라보면 신기루인지 알면서도 “저게 오아시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다가 “저게 오아시스일지 몰라”로 발전하고, 나중에는 “저게 오아시스가 맞아! 그런데 내가 신기루로 착각하고 있는 거야”하면서 오아시스를 향해 운전해 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고 합니다. 신기루가 허상이라는 것을 알아도 신기루가 오아시스로 보이고, 나중에는 오아시스라고 확신하고 따라가다가 길과 방향을 잃고 큰 고생을 하거나 죽는 일이 지금도 있다고 하니 참 신기하죠?

4.우리의 삶에도 신기루가 많습니다. 마음속에서 불쑥불쑥 떠오르는 생각들이 좋아 보이고 사실같이 보일지라도 그 생각들이 진짜 오아시스인지, 신기루인지 분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신기루가 보여도 그것이 가짜라는 사실을 알고 안 따라가야 살 수 있는 것처럼, 인생에서 마주치는 신기루도 단호하게 뿌리쳐야 실수하지 않고 실패하지 않는 인생이 되지 않겠습니까?ⓒ최용우 

 

♥2023.9.26. 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651 2023년 수덕의삶 우리나라 사람들 [1] 최용우 2023-10-31 84
7650 2023년 수덕의삶 비판하지 말라? [1] 최용우 2023-10-30 187
7649 2023년 수덕의삶 주께 경배하리이다 최용우 2023-10-28 118
7648 2023년 수덕의삶 주의 의로운 일 [1] 최용우 2023-10-27 85
7647 2023년 수덕의삶 오직 주만 거룩하시다 최용우 2023-10-26 81
7646 2023년 수덕의삶 누가 주의 이름을 최용우 2023-10-25 91
7645 2023년 수덕의삶 의롭고 참된 길 최용우 2023-10-24 77
7644 2023년 수덕의삶 만국의 왕이시여 최용우 2023-10-23 60
7643 2023년 수덕의삶 크고 기이하도다 최용우 2023-10-21 92
7642 2023년 수덕의삶 모세와 어린양의 노래 최용우 2023-10-20 71
7641 2023년 수덕의삶 최고로 행복한 사람 최용우 2023-10-19 132
7640 2023년 수덕의삶 불행한 철학자 최용우 2023-10-18 75
7639 2023년 수덕의삶 행복한 거지 최용우 2023-10-17 86
7638 2023년 수덕의삶 지금도 여전히 [1] 최용우 2023-10-16 88
7637 2023년 수덕의삶 돌에 맞은 자 [1] 최용우 2023-10-14 87
7636 2023년 수덕의삶 있을 때 잘지켜 [1] 최용우 2023-10-13 107
7635 2023년 수덕의삶 모퉁이돌 최용우 2023-10-12 89
7634 2023년 수덕의삶 아들을 죽인 사람들 [3] 최용우 2023-10-11 68
7633 2023년 수덕의삶 세상은 묻는다 최용우 2023-10-10 78
7632 2023년 수덕의삶 애덕(愛德) [2] 최용우 2023-10-07 95
7631 2023년 수덕의삶 망덕(望德) 최용우 2023-10-06 58
7630 2023년 수덕의삶 신덕(信德) 최용우 2023-10-05 52
7629 2023년 수덕의삶 세가지 인식능력 최용우 2023-10-04 132
7628 2023년 수덕의삶 교만이란 [3] 최용우 2023-10-02 111
7627 2023년 수덕의삶 특별한 경험 최용우 2023-09-28 108
7626 2023년 수덕의삶 경계를 넘어가 최용우 2023-09-27 104
» 2023년 수덕의삶 현대인의 신기루 최용우 2023-09-26 105
7624 2023년 수덕의삶 영적 감각이 깨어나면 [1] 최용우 2023-09-25 99
7623 2023년 수덕의삶 다 할 수 있어 [1] 최용우 2023-09-23 158
7622 2023년 수덕의삶 안돼 안돼 안돼 [1] 최용우 2023-09-22 139
7621 2023년 수덕의삶 안으로 들어가서 최용우 2023-09-21 55
7620 2023년 수덕의삶 사람의 가치는 [1] 최용우 2023-09-20 97
7619 2023년 수덕의삶 미래에 대한 불안 최용우 2023-09-19 71
7618 2023년 수덕의삶 들꽃 보기 [1] 최용우 2023-09-18 56
7617 2023년 수덕의삶 성만찬 공동체 최용우 2023-09-16 46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