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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을 300-350쪽 분량의 단행본 26권으로 만들었고 그중 13권을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현대인의 신기루

2023년 수덕의삶 최용우............... 조회 수 118 추천 수 0 2023.09.26 06:5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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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625번째 쪽지!

 

□현대인의 신기루

 

1.사하라 사막을 자동차로 10번이나 건넜다는 분이 텔레비전에 나와서 “한번은 신기루를 따라가다가 죽을뻔했습니다.”라고 했습니다. 방청객들은 오늘날처럼 과학이 발전한 시대에도 신기루에 속을 수 있다는 사실이 신기하다며 감탄을 했습니다.

2.신기루란 빛이 굴절하여 물체의 실제 위치가 아닌 곳에 상이 맺히면서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지표면과 대기층의 온도 차이가 클 때 생기는데, 주로 기온이 아주 높은 사막이나 추운 극지방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사막을 여행하는 사람들은 ‘신기루’에 대해서 다 압니다. 신기루가 나타나면 처음에는 “우와, 저게 신기루라는 것이구나. 신기하다. 저걸 따라가면 안 되지!”

3.그런데 신기루를 계속 바라보면 신기루인지 알면서도 “저게 오아시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다가 “저게 오아시스일지 몰라”로 발전하고, 나중에는 “저게 오아시스가 맞아! 그런데 내가 신기루로 착각하고 있는 거야”하면서 오아시스를 향해 운전해 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고 합니다. 신기루가 허상이라는 것을 알아도 신기루가 오아시스로 보이고, 나중에는 오아시스라고 확신하고 따라가다가 길과 방향을 잃고 큰 고생을 하거나 죽는 일이 지금도 있다고 하니 참 신기하죠?

4.우리의 삶에도 신기루가 많습니다. 마음속에서 불쑥불쑥 떠오르는 생각들이 좋아 보이고 사실같이 보일지라도 그 생각들이 진짜 오아시스인지, 신기루인지 분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신기루가 보여도 그것이 가짜라는 사실을 알고 안 따라가야 살 수 있는 것처럼, 인생에서 마주치는 신기루도 단호하게 뿌리쳐야 실수하지 않고 실패하지 않는 인생이 되지 않겠습니까?ⓒ최용우 

 

♥2023.9.26. 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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