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두막 일기279-10.6】 도둑봉-도덕봉
▲제624회 듣산은 수통골 ‘만남의광장’에서 출발하여 도덕봉 -옥녀봉-관음봉-가리울삼거리 쪽으로 한 바퀴 돌았다. 전형적인 가을 날씨에 하늘에는 구름이 흘러가고 세상이 산뜻하게 보이는 날이다. 도덕봉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이는 대전시내가 멀리 판암동까지 잘 보이는 것이 정말 오늘은 미세먼지가 없는 좋은 날씨다.
도덕봉 올라가는 산길 양쪽은 바위들이 많아서 옛날엔 도둑들이 바위 틈에 많이 숨어서 살았다고 한다. 그래서 사람들이 이 산을 ‘도둑산, 도둑봉’이라 불렀는데, 도둑들을 소탕하고 나서 산 이름을 ‘도덕봉’으로 고쳐 부르게 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도둑들이 개과천선하여 도덕적인 사람이 되려면 예수 믿어야 하는데... 초등학교때 ‘도덕’ 교과서 이름을 ‘똥떡’이라고 낙서를 했다가 선생님께 쎄게 혼났던 일이 생각난다. ⓒ최용우
첫 페이지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끝 페이지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