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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1-3820] 쇼같은 예배, 공동선, 공의의 예배, 정치 비판,좁은 문, 세상의 소금...
최용우............... 조회 수 44 추천 수 0 2023.10.11 15:59:23[원고지 한장 칼럼]
3811.쇼같은 예배
여호와는 화려한 형식의 예배를 원치 않으신다 합니다.(미6:6-7) 오늘날 교회에서 드려지는 예배는 정말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인가? 토저 목사는 ‘연예오락(entertainment)이라는 큰 우상이 예배를 삼켜버렸다고 합니다. 오늘날 화려한 예배의 이면에는 콘티를 따라 큐 싸인을 보내는 pd가 있어서 잘 짜여진 한편의 ‘쇼’를 연출합니다.
3812.공동선
여호와는 선한 것이 무엇인지 보여주셨다 하십니다.(미6:8) 선악을 공평하게 판단하는 하나님의 적극적인 성품을 공의(公義)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공의를 행하심으로 선한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공의로운 선(공동선)을 우리도 행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가난한 이들의 고통 소리를 외면하고 드리는 예배를 받지 않겠다 하십니다.
3813.공의의 예배
여호와는 공의(정의와 사랑과 겸손)의 예배를 요구하십니다.(미6:8)정의를 행하며, 자비를 사랑하며(to love mercy), 겸손하게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예배를 드리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불의한 재물’과 ‘축소시킨 가증한 바구니(속임수)’ ‘거짓 저울추’ 같은 부정한 예물은 아무리 많이 바쳐도 받지 않으실 것이라고 하십니다.
3814.정치 비판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마7:1)고 했다며 ‘정치를 비판하지 말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울은 ‘어떤 행위가 나쁜 의도에서 나온 것이 분명하면 그것은 명백한 죄이며 이런 죄는 재판이 이루어지기 전에 드러난다.’(딤전5:24)합니다. ‘명백히 거짓말을 하면서 불법을 저지르는 권력’에 비판으로 저항하는 것은 해도 됩니다.
3815.좁은 문
금산 장용산에 ‘좁은문’이 있습니다. 산꼭대기에 있는 바위 사이를 지나가는 좁은 틈을 ‘좁은문’이라고 합니다. 거길 못들어가면 옆은 까마득한 절벽이어서 왔던 길을 다시 되돌아 내려와야 합니다. 다행이 저는 옆으로 해서 겨우 ‘좁은문’으로 들어가 지나갔습니다. ‘좁은문’으로 들어가는 것이 뭔지 모르는 사람들은 모두 장용산으로!
3816.세상의 소금
예수님은 우리에게 ‘세상의 소금’이라고 하십니다.(마5:13) 이 세상은 ‘죄’로 상해있기 때문에 소금이 필요합니다. 먼저 예수 믿고 소금이 된 우리들이 만약 세상에 나아가 ‘복음’을 전하지 않고 사람들 듣기 좋은 그렇고 그런 말만 한다면 우리는 쓸모 없어져서 하나님에게도 세상 사람들에게도 버림받고 수치를 당하고 말 것입니다.
3817.세상의 빛
예수님은 우리에게 ‘세상의 빛’이라고 하십니다.(마5:14-16) 빛은 숨길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의 정체성은 ‘빛’입니다. 정체성을 잃어버리면 세상에서 버림을 받습니다. 세상을 외면하고 골방에 숨어서 빛나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기독교는 ‘밀의적 종교’가 아닙니다. 세상이어두울수록 그리스도인들의 존재는 더욱 빛나야 합니다.
3818.형식주의와 폐기론
3.예수님은 율법과 선지자를 완전하게 하십니다.(마5:17절) 초기 유대 기독교에는 율법을 더욱 철저하게 지켜야 한다는 율법 형식주의자들과 예수님이 오심으로 율법이 폐기되었다는 폐기론자들이 다투고 있었습니다. 마태는 형식주의와 폐기론의 양 극단이 아니고 두 개를 합친 ‘완성’이라고 합니다. 율법은 예수님에게서 완성되었습니다.
3819.계명을 지키라
예수님은 지극히 작은 계명이라도 행하고 가르치라 합니다.(마5:19절) 율법과 선지자를 합쳐서 ‘계명’이라 하며, 계명은 예수님과 그분의 가르침을 미리 지시해 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따라서 예수님의 말씀을 따르는 것이 계명을 지키는 것입니다. 그렇게 예수님의 가르침이 구약의 계시를 성취됩니다. 천국에서의 등급은 이 땅에서 예수님의 가르침을 얼마나 따르고 실천(實踐)했느냐에 따라 결정됩니다.
3820.율법과 복음
예수님은 율법은 없어지지 않고 이루어진다 하십니다.(마5:18) 율법이 이루어졌다는 말은 율법의 계명들을 복음의 은총으로 바꾸어주셨다는 뜻입니다. 율법이 없어지지 아니하였다는 말을 문자 그대로 믿는 사람들은 지금도 율법을 지켜야 한다고 하지만, 율법이 복음으로 바뀌었으니 이제는 율법이 아니라 복음을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최용우(전재및 재배포 대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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