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두막 일기286-10.13】 눈 깜빡할 사이에
어제부터 오른쪽 눈이 뻑뻑하고 눈물이 하염없이 흘러나왔다. 이제는 몸의 어디에 조금만 이상이 생겨도 깜짝깜짝 놀라게 된다. 그럴 나이가 된 건가.
안과를 검색해 보니 소담동에 하나가 있고 나머지는 다 강 건너에 있었다. 주변에 ‘안과’가 많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부디 큰 병이 아니기를 바라며 ‘소망안과’에 갔더니 기본적인 몇 가지 검사 후 곧바로 정밀 기계로 눈을 들여다보며 각막에 스크래치를 보여준다. 옹~ 언제 어디서 생겼지?
“우리 눈은 각막에 먼지같은 것이 묻으면 눈물샘에서 눈물을 흘려 닦아내려고 합니다. 그래서 스크래치를 티끌로 인식하고 닦아내려고 그렇게 눈물이 많이 나오는 것입니다. 각막은 금방 복원이 되니 약을 계속 눈에 넣으시고 월요일에 다시 오세용.” ⓒ최용우
첫 페이지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끝 페이지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