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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먹었어요? 오늘은 좀 어땠나요? 괜찮은가요?

물맷돌............... 조회 수 67 추천 수 0 2023.10.27 21: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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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jpg[아침편지3453] 2023년 8월 15일 화요일

 
“밥은 먹었어요? 오늘은 좀 어땠나요? 괜찮은가요?”
 
샬롬! 지난밤 편안히 잘 쉬셨는지요? 8월 15일 화요일, 광복절 78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태극기 게양만큼은 빼먹지 않으려고 애씁니다. 뜻깊은 하루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좋은 잠을 위한 작은 변화’ 세 번째는, ‘매일 밤 7~9시간 동안 자는 것을 목표로 하라’입니다. 잠을 충분히 자야, ‘모든 신체기능이 보다 원활하게 작동하게 된다.’고 합니다.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지만, 나이를 먹고 세월이 쌓이면서 변하는 부분이 분명 있습니다. 만나는 사람이 달라지고, 사람을 보는 눈이 달라지고, 세상을 보는 시각도 달라집니다. 아무리 변하지 않는다 할지라도 입맛은 변하기 마련이며, 시력도 변하고, 뱃살도 나오고, 체력도 예전 같지 않습니다.
 
그러니, 5년 전의 남편과 지금의 남편이 같을 수 없고, 10년 전의 아내와 지금의 아내는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저는 ‘사람들이 이 사실을 모를 리 없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그동안 서로 상대방에게서 입은 상처 때문에 ‘관계개선을 위한 노력’까지도 어느 순간 멈춰버리는 것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또다시 끓어오르는 화를 참고 남편의 이야기를 그냥 듣기만 했습니다. 그러기를 몇 번, 어느 순간 ‘남편이 이처럼 수다스러운 사람이었나?’싶을 정도로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놓기 시작했습니다. 놀라운 것은, 어느 날부터인가 남편이 ‘저의 일상을 물어보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밥은 먹었어요? 오늘은 좀 어땠나요? 괜찮아요?”
 
그 후, 남편과 저는 다시 ‘서로를 알아가는 재미’에 빠졌습니다. 그 사이 변했지만, 몰랐던 사실로부터 오늘 하루 있었던 이야기, 그동안 한 번도 꺼내지 않았던 어릴 적 상처까지, 쌓인 이야기는 많았고, 서로에게 하고픈 이야기도 많았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알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니까, 저 사람은 분명 내가 이야기 안 해도 알 거야!’라는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그러나 아무리 사랑해도 말하지 않으면 모릅니다. 그러니, 상대방에게 나에 대하여 자꾸 알려주어야 합니다. 하고 싶은 말을 차곡차곡 가슴에 쌓아두는 대신, 그 말을 밖으로 꺼내야 합니다. 어제와 다른 나에 대하여 이야기해야 합니다. 그래야, 그 사람이 나에 대하여 알게 됩니다. 그리고 절대 상대방을 다 안다고 착각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죽을 때까지 나 자신도 다 모릅니다.(출처;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김혜남 / 정신분석 전문의)
 
얼마 전, 정동교회 주일 낮 설교를 듣는데, 목사님이 ‘선교지를 다녀 온 이후의 이야기’를 했습니다. 선교지로 향하기 전에, 사모님은 ‘이런저런 주의사항을 들려주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주의사항을 제대로 지키지 못한 탓인지, 목사님의 건강에 문제가 생기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사모님은 혼잣말 하듯이 ‘정말 안 맞아!’라고 푸념을 늘어놓더라고 했습니다. 이에, 목사님도 속으로 ‘나도 당신과 안 맞는 게 많아요!’라고 했다는 겁니다.
 
글쎄요! 이 세상의 부부들 중에서 과연 몇 쌍이나 전혀 어긋남이 없이 잘 맞아서 삐꺽대는 일 없이 잘 살고 있을까요? 제 생각에는 거의 없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요컨대, 남녀가 만나 가정을 이루게 되면, 부지런히 서로가 맞춰가야 하는 것입니다. 배우자에게 ‘나한테 맞추라!’고 할 것 없이, 내가 먼저 배우자에게 열심히 맞춰서 살아가야 합니다. 사실, 저도 그동안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저와 다른 아내의 행동과 습관을 못마땅하게 여긴 적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제 70이 넘어 조금 철이 들면서, 저와 다른 아내의 행동이나 습관을 거의 지적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자면, 아내는 치약을 짤 때에 가운데를 꾹 눌러서 쓰곤 합니다. 그러면, 저는 아무 말 없이 아랫부분을 눌러서 보기좋게 해놓습니다. 왜냐하면, ‘몸에 밴 습관은 잔소리한다고 고쳐지는 게 아니라는 것’을 이제서야 비로소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내가 보기에 고쳐야 할 점이 엄청 많을 겁니다.(물맷돌)
 
[집과 재산은 부모에게서 물려받지만, 슬기로운 아내는 여호와께서 주시는 선물이다.(잠19:14,현대인) 남편 된 사람들도 아내에게 세심하게 마음을 써야 합니다. 아내가 필요로 하는 것을 항상 보살펴주고 연약한 여자임을 인식하여 소중하게 여겨야 합니다. 아내는 ‘하나님의 은혜를 함께 누리는 반려자(伴侶者)’라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만일 아내를 구박한다면, 여러분의 기도는 응답받지 못할 것입니다.(벧전3:7,현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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