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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jpg[아침편지3462] 2023년 8월 25일 금요일

 
갈등은 ‘틀림’의 문제가 아닌 ‘다름’에서 비롯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샬롬! 어젯밤에는 단잠을 이루셨는지요? 8월25일 금요일 아침입니다. 오늘 하루도 내내 건강하고 행복한 날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어제 이어 오늘도 ‘건강한 수면을 위한 지침’을 계속 소개합니다. 여섯째, 잠자기 직전에 음식을 먹으면 수면을 방해한다고 합니다. 일곱째, 침실을 쾌적하게 관리하되 소음이 없도록 해야 하고 안락한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하네요.
 
한 달 전쯤의 일입니다. 오랜만에 화창했던 어느 날 저녁, 마침 짬이 나서 아이들과 함께 산책을 나갔습니다. 아이들에게는 비밀이지만, 그렇게 ‘걸으면서 도란도란 이야기하는 그 시간’이 나름 제가 기획한 ‘가족애’의 시간입니다. 또 하나의 비밀이 있다면, ‘아들녀석보다는 딸과 대화가 더 잘 통한다.’는 사실입니다. 문득, 딸이 물었습니다. “엄마랑 아빠는 싸워 봤어요?” 이에, 아내가 ‘싸워본 적이 없다’고 대답했습니다. 사실입니다.
 
그러자, 아이는 토끼 눈으로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고 반문했습니다. 아내가 말하길 “우리는 별로 싸울 일이 없고, 그럴 만한 일이 있어도 지금껏 대화로 풀 수 있었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러나 의심 많은 딸이 마치 베드로를 향한 예수님의 질문처럼, 세 번째로 다시 물었습니다. “아니! 그럼 지금까지 화날 일이 거의 없었나요?” 이번에는 제가 대답했습니다. “재윤아, 이건 비밀인데, 사실 아빠는 늘 화가 나 있었단다. 다만, 표현하지 않았을 뿐이야! 그리고 결국 싸움은, 둘 다 동시에 화낼 때만 일어나는 거라서, 둘 중 한쪽이라도 참아주고 받아주면 싸움은 일어나지 않아! 그런데 보통은, 엄마가 참 좋은 사람이라서 다 받아준단다. 그러니까, 결론은 엄마한테 잘해야 해! 너희가 엄마한테 함부로 하면, 아빠가 정말 화날 것 같아!”
 
부부사이는 쉽지 않습니다. 서로 사랑해서 결혼한 사이라고 하더라도, 크고 작은 어려움과 오해로 금이 갈 수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럴진대, 다른 사람과의 관계는 불을 보듯 뻔한 일이 아니겠습니까? 누구와의 관계에서 비롯된 것이든, 사실 대부분의 갈등은 ‘틀림’의 문제가 아닌 ‘다름’에서 비롯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고로, 어느 한쪽이라도 상대를 너그러이 용납할 때에 비로소 그 관계는 지속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최근, 제가 가장 인상 깊게 접한 문장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자신은 의도로 평가하고, 타인은 행동으로 평가한다.’는 말입니다. 이것이 ‘갈등’의 이유라는 겁니다. 자신은 늘 의도로 평가합니다. 자신의 의도를 자신이 알기에, 결과가 그만큼 나오지 않더라도, 의도를 통해서 합리화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신은 ‘옳고 선한 자리’에 올려놓습니다. 그러나 타인에게는 정반대입니다. 그 의도 따위는 고려 대상이 아닙니다. 당장 ‘내 눈에 보이는 행동’의 결과로만 평가합니다. 그래서 ‘틀렸다’고 여기면서 갈등을 빚는 것입니다.
 
고로, 우리는 상대방의 행동만 보고서 평가할 게 아니라, 먼저 ‘그 의도가 무엇인지?’ 파악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그러면, 그 행동까지도 이해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출처; 빛과 소금, 손성찬 / 목사)
 
유달리 자기 의(義)가 강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일수록,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한없이 너그럽고, 다른 사람에 대해서는 아주 냉정합니다. 때문에, 그런 사람은 불만불평이 많습니다. 글쓴이가 소개한 글 중에 ‘자신은 의도로 평가하고, 타인은 행동으로 평가한다.’는 말, 일리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사람의 행동 중에서 좀처럼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 있어도, ‘무슨 사연(의도)이 있으리라’ 생각하면서 시간을 두고 지켜보면, 곧 그 행동을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우리는, ‘너나 할 것 없이’ 어지간히 급한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 시간을 두고 지켜볼 새도 없이, 금방 판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결과, 다툼과 갈등도 생기는 겁니다.(물맷돌)
 
[남의 말 듣기 싫어하여 몸이 뻣뻣한 자는 다툼만 일으키나, 슬기로운 사람은 그 누구의 말이라도 귀담아 듣는다.(잠13:10,현대어) 남을 판단하지 말라. 그러면, 너희도 판단을 받지 않을 것이다. 남을 판단하는 대로 너희도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것이고, 남을 저울질하는 대로 너희도 저울질을 당할 것이다.(마7:1-2,현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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