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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공방은 최용우가 혼자 북치고 장구치며 노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글들이 있으며 특히 <일기>는 모두 12권의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현재 6권을 판매중입니다. 책구입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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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지 한장 칼럼] 

 

3831.변형되신 예수님

예수님은 세 제자와 산에 올라가셨는데 ‘그 얼굴이 해 같이 빛나며 옷이 빛과 같이 희어졌더라’(마17:1-2) 예수님이 ‘근원물질’이 가득한 영계에 들어가신 모습을 제자들이 본 것입니다. 하나님이 태초에 가장 먼저 창조하신 것이 근원물질인 ‘빛’이며 그것은 해와 달과 별보다도 먼저 창조하셨습니다. 빛이 없으면 아무것도 없는 것입니다.

 

3832.예수 엘리야 모세

예수님은 변형되어 엘리야와 모세와 함께 계셨습니다.(마17:3절) 모세는 율법을, 엘리야는 선지자를 그리고 제자들은 복음을 상징합니다. 이 세 가지가 ‘예수님’ 한 분으로 합쳐지면(완성되면) 그곳이 바로 천국입니다. 누가는 이 모습을 ‘예수님이 예루살렘에서 죽어야 할 것을 보여준(눅9:37)것이다.’ 라고 했습니다. 

 

3833.여기가 좋사오니

변화산에서 해처럼 변하시고 모세와 엘리야를 만나 담소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이 얼마나 좋았던지 베드로는 그냥 ‘여기가 좋사오니’소리가 절로 나와 거기에 집을 짓고 살자고 합니다.(마17:4) 만약 한 번이라도 예수님의 해같이 빛나는 모습이나 변화산의 황홀한 경험을 한 사람은 베드로와 같은 고백을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3834.까무러침

제자들은 ‘빛난 구름이 저희를 덮으며 구름 속에서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니 너희는 저의 말을 들으라.” ’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기절하여 까무러치고 맙니다.(마17:5-6) 하나님의 현현(顯現)앞에서 정신이 온전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 압도적인 힘에 저절로 쓰러집니다. 입신을 할 때도 비슷합니다.  

 

3835.황홀경

예수님은 제자들을 황홀경 가운데서 깨워 주셨습니다.(마17:7-8) 베드로는 황홀경 상태에서 하늘이 열리는 환상을 보았고(행10:10; 11:5), 바울은 예루살렘 성전에서 기도 하던 중 황홀경 상태에서 주님을 보고 그 말씀을 들었습니다(행22:17). 황홀경(trance)에서 엑스터시(ecstasy)라는 단어가 나왔는데 무아지경, 혹은 정신적 혼미상태를 엑스터시라 합니다. 황홀경은 ‘휴거’를 뜻하기도 합니다. 

 

3836.함구령

예수님은 산에서 본 것을 당분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 하십니다.(마17:9) 이 사실이 누설되면 ‘성경에 능통한’(?)자들이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과 부활을 방해하고 예수님의 시신에 무슨 짓을 하면 ‘뼈가 꺾이지 않고’(요19:36, 시34:20)등등 구약의 예언이 하나라도 성취되지 못할 수도 있기에 함구령을 내리신 것입니다.

 

3837.죄의 기원

아담의 범죄로 말미암아 죄가 이 세상에 들어왔습니다.(롬5:12) 아담은 에덴동산에서 ‘사망’이 없는 존재로 지음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뱀(마귀)의 유혹에 넘어가 선악과를 따 먹음으로 눈이 밝아져 똑똑해지기는 했지만, 그로 인해 하나님과 단절되어 생명을 잃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구약성경에서 말하는 ‘죄’의 기원입니다. 

 

3838.사망의 왕노릇

아담이 지은 ‘죄’ 때문에 생긴 ‘사망’이 아담의 후손인 온 인류의 ‘왕노릇’을 하게 되었습니다.(롬5:12) ‘왕노릇’은 지배, 통치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과 단절된 인간을 장악하여 다스리게 된 것은 ‘사망’입니다. 아담이 지은 ‘죄의 권리’를 풀어버리리 않는 한 누구도 ‘사망’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사망’은 ‘죄’를 매개체로 하여 통치합니다. 

 

3839.죄인인 아담의 후손

아담의 후손인 모든 사람은 죄를 지었습니다.(롬5:12) 성경이 말하는 죄는 ‘인간의 윤리와 도덕’만을 다루지 않습니다. 훨씬 깊은 인간 내면의 부패성을 가리키며, 죄는 자기 중심적이고 자기 연민이며 자기 사랑입니다. 이 모든 것을 가리며 교만(휘브리스)라고 하며 ‘죽음’입니다. 아담의 후손 그 누가 ‘죽음’ 앞에서 자유할 수 있을까요? 

 

3840.사망에게 종노릇

그 죄로 모든 사람에게 사망이 이르렀습니다.(롬5:12) 사망 가운데 살아가는 사람들은 끊임없이 이 세상을 파괴하고 공포로 몰아넣습니다. 자기에게 필요 없는 풀을 ‘잡초’라 하는 것처럼 ‘죄’는 자신들에게 복종하지 않는 인간들을 끊임없이 파괴하여 사망으로 몰아갑니다. 죄에게 더욱 철저하개 복종하는 것을 ‘성공’이라고 세뇌합니다. ⓒ최용우(전재및 재배포 대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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