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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수도원의 타락

2023년 수덕의삶 최용우............... 조회 수 42 추천 수 0 2023.11.09 06: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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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659번째 쪽지!

 

□수도원의 타락

 

1.바질, 암브로스, 어거스틴, 그레고리, 베네딕트등은 완전한 수덕생활을 위해 수도사들에게는 평생 독신생활, 가난, 순종, 일념정진 같은 것을 요구했고, 교회의 성도들에게는 자선 행위, 금식, 기도 등을 하도록 여러 가지 규칙을 정했습니다. 그러나 그런 규칙들이 영성생활에는 크게 기여했지만, 결혼생활과 성도들의 삶의 가치가 축소되는 부정적인 결과를 낳기도 했습니다.

2.세월이 흐르면서 수도원 공동체들은 늘어난 많은 토지와 방대한 봉토를 유지하는 일에 몰두해야 했습니다. 기록을 보면, 부의 증가 때문에 수도원 내에서 수덕적 수행이 소홀히 되고 훈련이 쇠퇴했습니다. 이따금 공동체의 해이함에 대한 반발이 일어났고 창시자의 수덕적 이상들로 복귀하기 위해서 한 집단이 분리되는 일들도 발생했습니다. 

3.아씨시의 성 프랜시스코는 복음서의 단순과 가난으로 돌아갈 것을 촉구했고, 도미니크는 엄격한 공부와 하나님의 말씀 전파에 수덕적인 가치를 두었습니다. 의전수도회(Canons Regular)와 제3회는 기도와 자선사업에 중심을 둔 평신도 수덕생활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4.이 시기에 엑크하르트, 아빌라의 테레사, 십자가의 요한, 야곱 뵈메 등등에 의해서 관상적 신비주의 체계가 등장했습니다. 강력한 하나님 체험과 하나님과의 연합을 위해 마음을 경성하고 깨끗하게 해야 한다, 내적인 침잠과 자아를 하나님의 활동에 맡겨야 한다, 궁극적이고 영원한 하나님과의 연합을 기대하면서 인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의 주장은 오늘날 까지도 개신교 수도원의 전통으로 남아있습니다. ⓒ최용우 

 

♥2023.11.9.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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