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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지켜져야 할 약속
로마와 카르타고 사이에 벌어진 포에니 전쟁 때 로마의 레규러스 장군이 카르타고 군의 포로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카르타고는 전세가 불리해지자 휴전협상을 위해 장군에게 제안을 했습니다.
"장군을 석방할 테니 휴전을 주선해 주시오. 그러나 장군의 주선에도 로마가 응하지 않으면 당신은 다시 감옥으로 돌아올 것을 약속해야 하오." 풀려나 로마로 돌아온 장군은 황제에게 자신이 돌아온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저는 휴전을 주선하라는 요구를 받고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응하지 마십시오. 카르타고는 혼란에 빠져있어 우리가 조금만 더 버티면 그들은 스스로 자멸하고 말 것입니다." 그리고 그가 돌아가는 것을 사람들이 만류했지만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만일 내가 돌아가지 않으면 그들은 로마인들을 거짓말쟁이라고 비웃을 겁니다. 이것은 로마의 명예와 신의의 문제입니다. 비록 적과의 약속이지만 지켜야 합니다."
<풍성한 삶QT>2023.2월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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