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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동사한 술주정뱅이
오래전 민주화 운동이 한창일 때 감옥에 갔다온 이야기를 설교에서 잘 우려먹은 유명한 목사가 있습니다. 이 목사는 서울 삼양동 판자촌에 교회를 개척했는데, 복음을 전하기보다는 구제하는 일에만 힘을 쏟았습니다.
한번은 다 죽어가던 폐병 환자를 만나 먹을 것과 약을 타다 주며 열심히 돌보아 주었 습니다. 그러자 그 사람은 폐병이 나아 건강해졌습니다. 그런데 어느 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그 부인되는 사람이 목사를 찾아와 대성통곡을 하며 당신이 내 남편을 죽였으니 살려 내라고 울부짖는 것이었습니다.
사연을 알고 봤더니 남편이 폐병환자일 때는 술을 끊었는데 병이 낫자마자 술을 마시기 시작했고, 어젯밤에 만취한 상태로 길에 쓰러져 자다가 동사를 했다는 것이었 습니다. 한마디로 목사가 살린 것이 아니라 죽였다는 것입니다.
사실 구제는 했지만 복음을 전하지 않았기에 지옥의 문을 일찍 열어준 것입니다.
<풍성한 삶QT>2023.2월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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