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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막 일기328-11.24】 가계북
2024년 <가계북>을 주문했더니 하룻만에 도착했다. 2017년부터 <가계북> 가계부를 사용하고 있다. 대부분의 가계부는 사이즈가 커서 책꽂이에 꽂기가 부담스러웠는데, 서점에서 아담한 핸디 사이즈의 <가계북>을 발견하고 사용하기 시작한 것이 벌써 여덟권이다. <가계북>이 앞으로도 계속 나왔으면 좋겠다.
이름처럼 <가계북>은 책꽂이에 꽂아 놓아도 되는 책이다. 내용도 금전출납을 기록하는 공간뿐만 아니라 곳곳에 부자 되는(?) 유용한 팁들이 많다. 재정을 관리하는데 이 책 한 권만 있어도 충분할 정도로 만족도가 높다.(일반 가계부처럼 큰 사이즈도 있다.)
쓰기만 해도 부자가 된다는데, 나는 벌써 7권을 다 써 간다. 그렇다면 부자가 한 일곱 번은 되었어야 하는데, 한 번도 부자가 되지는 않았당. 쓰기만 해서는 부자가 안 되는 갑당~.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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