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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정당화&투사

골목길묵상............... 조회 수 138 추천 수 0 2023.11.30 14: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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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분의 프로필에 자신의 마음상태와 다짐의 글들을 올리셨는데 그 중에 조금은 걱정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자신은 좋은 의도로 했지만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상대방을 마귀의 공격이라는 표현으로 자신을 정당화 하는 글을 보았습니다. 저도 그 상황을 알고 있는데 그럴만한 상황과 이유가 있었습니다.

우리 생각의 오류중의 하나가

'내가 관심있는 것은 모두가 관심있을 것이다'라는 오류입니다.

그것이 중요하다 하더라도 때와 장소를 가려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기도 좀 한다'라고 교만하신 분들은 반대 의견에 부딪혔을 때 그 원인을 타인과 환경으로 돌린다는 것입니다.

상담 용어로는 '투사'라고 하는데, 마음의 상처를 치료할때 자신을 격려하는 장점도 있지만 자신을 방어하고 실수를 정당화 해버리는 단점이 있는 기재입니다. 이것에 사로잡히면 자신을 과대평가해서 왜곡시켜 버려 스스로를 감추고 곪아서 터지게 만듭니다.

기독교는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자기부인"으로 시작합니다.

내가 의도하지 않은 상황이 발생했을 때 먼저해야 할 것은 자신을 돌아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화살의 방향을 다른 곳으로 돌리면 잘못된 판단과 좋지 않은 결과가 될 확률이 높습니다.

저를 포함한 모두는 실수를 인정해야 발전이 있습니다. 그래야 더욱 인정받고 멋진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갈2:20

 

골목길에서의 동행 <김성희/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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