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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막 일기331-11.27】 달 잡았다
요즘 초저녁엔 달이 동쪽 하늘 비학산 위에 있고, 아침에는 서쪽 두진아파트 위에 있다. 면사무소 신축공사장의 카고크레인이 아침부터 부지런히 왔다갔다 하며 일을 한다.
마당에 서서 하늘을 보는데 마침 달이 보여서 크레인이 오고갈 때 줄로 달을 한번 잡아 보았다. 생각보다 줄이 휙 지나가서 여러번 실패한 끝에 한 장 건졌다.^^
포토샵으로 달 위의 선을 지우면 마치 크레인이 달을 매달아서 옮기는 것처럼 보여 재미있을 것 같은데 포토샵 작업을 하기 귀찮아서 그냥 말았다.
달은 순식간에 떨어졌다. 실제로는 지구나 달의 속도는 변함이 없지만 달이 도는 방향과 지구가 도는 방향이 서로 반대일 때 달은 두 배로 빨리 떨어지는 것처럼 느껴진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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