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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444.gif[아침편지3491] 2023년 9월 28일 목요일

 
자존심 때문에 ‘살려 달라!’하지 못하고 끝까지 허세를 부렸습니다.
 
샬롬! 밤새 평안하셨는지요? 9월 28일 목요일 아침입니다.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오늘, 즐겁고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혹시, 자차로 고향에 가시게 된다면, 안전운행하시기 바랍니다. ‘신체부위별 노화대처법’ 다섯 번째는 ‘폐’입니다. 최대 폐활량이 줄기 시작하므로, 심호흡 훈련을 해야 합니다. 호흡 빈도가 빨라질 때에는 ‘빨대로 숨을 내뱉는 연습’을 해야 하고, 가래 배출이 더딜 때에는 ‘배에 힘주고 기침하는 연습’을 해야 한답니다.
 
이솝우화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한 번은 여우 무리가 물을 마시려고 강둑에 모였습니다. 그러나 물살이 워낙 빠르고 물이 깊어서 위험해보였습니다. 그래서 누구 하나 쉽사리 나서지 못한 채 강가에 서 있기만 했습니다. 바로 그때, 한 여우가 다른 여우를 꾸짖으면서 나섰습니다. 그러고는 ‘자신이 얼마나 용감한지 보여주겠다.’고 말했습니다. “나는 전혀 무섭지 않아! 내가 강물에 뛰어드는 걸 잘 보라고!” 말한 후, 곧장 강으로 뛰어들었습니다.
 
그러자, 거센 강물은 이내 그를 휩쓸어 갔습니다. 그가 강물 따라 떠내려가는 걸 보면서, 다른 여우들이 외쳤습니다. “우리 두고 가지 마! 돌아와서 우리가 안전하게 물 마실 수 있는 곳을 알려줘!” 이에, 그 여우는 강물에 휩쓸려 떠내려가면서도 괜찮은 척 말했습니다. “지금은 안 되겠어! 나는 넓은 바다에 가고 싶었는데, 이 거센 강물이 나를 멋진 바다로 데려다줄 거야! 나중에 돌아와서 기꺼이 알려줄게! 안녕!”하고 물살에 밀려 떠내려갔습니다.
 
물에 빠진 여우는 강둑의 여우들에게 “살려 줘!”하고 소리쳐야 했지만, 자존심 때문에 그러지 못하고 끝까지 허세를 부렸습니다. 결국, 이 여우는 자신의 용기를 뽐내려고 무작정 강물에 뛰어들었다가 생명을 잃게 된 것입니다. 이 우화는 ‘허세와 허영심 때문에 섣불리 나섰다가 곤경에 처한 예증(例證)’을 보여준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2,600년 전에도, 이처럼 허세에 관한 주제가 다뤄진 것을 보면, 인간 허세의 역사는 그 뿌리가 꽤 깊은 듯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허세를 부리고 싶은 욕구가 있습니다. 다른 사람보다 센 척하고, 상대보다 강한 존재로 보이고 싶어 하는 것은 거의 본능에 가깝습니다.(출처; 가정과 건강, 박재만 / 편집국장)
 
‘허세(虛勢)’라는 말의 사전적 의미는 ‘실속이 없이 겉으로만 드러나 보이는 기세’라고 되어 있습니다. 한 마디로 말해서, ‘실속이 없는 짓’을 말합니다. 딸네가 영국 살 때, 그곳에 가보니, 상점들의 간판이 보일 듯 말듯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영국은 실용주의(實用主義)가 발달한 나라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가게를 열면 ‘가게 이름을 크게 쓴 간판’부터 우선 만들어 걸어놓습니다. 물론, 가게 이름이 사람들 눈에 쉽게 보이도록 하는 것도, 일리가 있는 사업수단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그 가게를 이용해본 후에 ‘좋다’라는 말이 나올 수 있도록 하는 더 중요할 겁니다.
 
아무튼, 우리나라에는 아직 ‘허세 또는 허풍이 심한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 일반적인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가 이제는 선진국 대열에 들어섰으니, 허세와 허풍을 떨쳐낼 때도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특히 ‘신앙을 가진 사람’이라면 더더욱 진실해야 합니다. ‘예수쟁이들은 말만 잘한다.’는 말을 듣는 일이 없도록, 허세와 허풍 떠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물맷돌)
 
[‘모압이 너무나 교만하고 우쭐대고 건방지고 거만하게 군다.’는 소문은 우리도 들었다. 그러나 그가 떵떵거리는 것은 모두 허풍이었다.(사16:6,현대어) 믿음의 형제들이 내게 와서 ‘진리의 길을 따라 진실 되게 살아가는 그대’를 칭찬하였습니다. 그 말을 들은 나는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요삼1:3,쉬운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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