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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막 일기340-12.6】 의자 스토리
코스트코에 갔다가 의자가 있어서 잠시 앉아 보았더니 너무 너~~무 편했다. 그래서 처음으로 ‘내돈내산(내 돈내고 내가 산다)’하고 싶어졌다. 그런데 가격을 보니 뜨악!
어찌어찌 보조를 받아서 의자를 샀다. 집에 와서 검색을 해 보니 그동안 180만개나 판매가 되었다는 의자계의 BTS 의자였다. 의자 세계에도 이런 스토리가 있었다니...
아주 유명한 의자 회사에 근무하던 분이 의자의 등받이가 뒤로 젖혀지는 ‘틸팅’기술을 개발하여 제안을 했는데, 등받이가 얼마나 안 부서지고 튼튼한가가 좋은 의자의 기준이던 시절이라 당연히 묵살을 당하고... 그 사람 독립하여 의자회사 만들어서 틸팅 기술을 적용한 의자 만들어 초대박을 쳤다. 지금은 고급 의자는 전부 뒤로 젖혀지는 틸팅 기술을 적용한다고 한다. ‘누운 것보다 편한 의자는 처음입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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