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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수도사의 기도

2023년 수덕의삶 최용우............... 조회 수 37 추천 수 0 2023.12.11 06: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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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684번째 쪽지!

 

□수도사의 기도

 

1.수도원에서 수도사들이 1년 365일 매일 하는 일은 ‘기도와 노동’입니다. 수도원에서는 하루에 여덟차례 기도를 드리는 시간 정해져 있습니다. ‘주의 의로운 규례를 인하여 내가 하루 일곱번씩 주를 찬양하나이다’(시119:164)는 말씀과 ‘내가 주의 의로운 규례를 인하여 밤중에 일어나 주께 감사하리이다.’(시119:62)는 말씀을 근거로 하루에 8번 기도를 드립니다. 그러니까 수도사들은 새벽부터 잠들기 전까지 기도로 시작하여 기도로 끝나는 생활을 무한 반복하며 삽니다.

2.수도사들은 ‘쉬지말고 기도하라’(살전5:17)는 말씀을 실제로 실천하면서 삽니다. 우리는 일을 하다가 시간을 내어 기도를 하는데 수도사들은 기도를 하다가 시간을 내어 일을 합니다. 만약 기독교 목사님들에게 수도사들처럼 기도하라고 하면 3일을 못 버티고 못하겠다고 하산해버릴 것입니다.^^

3.수도사들의 기도는 ‘독서’와 ‘침묵기도’ 두 가지로 진행이 됩니다. 독서는 성경을 소리내어 ‘독경’하는 것입니다. ‘수도원 규칙서’나 ‘교부들의 저술’ ‘성인전’ 같은 책을 소리내어 기도하듯이 읽기도 합니다. 정해진 ‘기도문’을 반복하여 문장을 읇조리기도 하는데 그 의미와 깊이를 음미하여 마침내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묵상의 적극적인 방법입니다. 

4.‘침묵기도’는 더 적극적인 기도입니다. 오직 고독과 침묵을 통해서만 기도하는 갈멜수도회 같은 경우는 하루 한번 짧은 산책시간 외에는 불가피한 소통도 ‘메모’나 ‘수화’를 통해 할 정도입니다. 수도자는 그렇게 성직(聖職)을 합니다. 성직자(聖職者)란 자신을 위한 일을 하는 사람에게 붙이는 호칭이 아닙니다. ⓒ최용우 

 

♥2023.12.11 달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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