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독수공방은 최용우가 혼자 북치고 장구치며 노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글들이 있으며 특히 <일기>는 모두 12권의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현재 6권을 판매중입니다. 책구입 클릭!

hb5549.jpg

[원고지 한장 칼럼]

 

3891.나누어 주라고

예수님은 보리떡 5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들고 축사한 다음 조금씩 떼어서 제자들에게 나누어 주셨습니다. 어떤 제자가 그것을 냉큼 억으려고 하자 예수님은 “짜샤... 너 먹으라고 준 게 아니고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란 말이여.” 그래서 제자들은 그것을 나누어 주니 거기에 있던 5천명 모두 배불리 먹고도 일곱 바구니나 남았습니다. 

 

3892.예수부활 나의부활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여 살아나셨을 때 우리도 함께 다시 살아났습니다.(골3:1) 부활은 우리의 능력이 아니라 이 세상과 세상의 모든 원리와 법칙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능력이며, 세상에서 이미 죽은 우리를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신 것도 하나님의 법칙이며, 이것이 기독교의 핵심입니다. 

 

3893.천상의 것

예수와 함께 다시 살아나 부활한 우리는 이제는 위에 있는 것, 하늘에 있는 풍부한 보화와 기쁨에 눈을 돌려야 합니다.(골3:1) 골로새교회 교인들은 이 세상의 철학, 종교, 윤리, 소유같은 것으로 마음이 묶여서 온통 이 세상에서 이전투구를 하고 있었습니다. 도무지 신령한 천상의 보화와 기쁨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3894.천상의 경험

천상에는 예수님께서 영예와 능력으로 하나님 옆에 앉아 계십니다.(골3:1) 만약 천상의 은혜를 단 1초만이라도 경험한다면 우리는 이 세상에 있는 것이 얼마나 시시한 것이라는 것을 단번에 알 것입니다. 천상을 맛보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더욱 알아가는 것입니다. 마음을 천상에 두어야 천상이 경험되지 않겠습니까?

 

3895.천상의 것을 생각하라

예수와 함께 다시 살아나 부활한 우리는 천상에 있는 것을 생각하고 땅에 있는 것은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골3:2) 바울은 지금 세상과 담을 쌓고 산속으로 들어가라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보이는 것에만 정신을 팔고, 세속적인 헛된 생각으로 헛된 교만에 부풀어 있는’(골2:18)사람들에게 그렇게 살아서는 안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3896.옛사람과 새사람

예수와 함께 다시 살아나 부활한 우리는 우리의 옛사람이 죽었고, 이제 주 안에서 새 삶을 사는 것입니다.(골3:3) 바울은 예수를 알고 난 뒤에 자신이 자랑으로 여기던 모든 것들을 배설물로 여기게 되었다고 합니다.(빌3:7-12) 바울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다고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아무것도 필요 없기 때문입니다.

 

3897.은폐된 생명

예수와 함께 다시 살아나 부활한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 우리도 영광 가운데 나타날 것입니다.(골3:4)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우리의 은폐되어 보이지 않던 ‘생명’은 마치 봄이 되어 죽었던 나무에서 새싹이 나오고 꽃이 피듯이 그것에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그때가 되면 명확해집니다. 지금은 생명이 감추어져 있습니다. 

 

3898.믿음의 눈

믿음의 눈으로 보면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어서 그냥 가지면 되지만, 불신의 눈으로 보면 모든 것이 마귀의 것이어서 빼앗아야 하기 때문에 쉽게 가질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그냥 주신다 하고 마귀는 돈 주고 사가라 합니다. 그냥 가질까 돈 주고 사올까 그것은 주는 사람 맘이 아니고 가지는 사람 맘입니다. 

 

3899.무화과

1990년대 성지순례 다녀오신 목사님이 이스라엘에서 무화과 말랭이를 한 상자 사 오셔서 전 교인(100여명)이 하나씩 맛보며 “이게, 무화과래... 감말랭이 비슷하지?” 그랬던 기억이 나는데, 요즘에는 우리나라에서도 아무데서나 무화과를 살 수 있습니다. 심지어 시골 우리집 마당에도 무화과 나무가 자라고 있습니다. 

 

3900.실용주의 신앙

도마는 “내가 그의 손의 못 자국을 보며 내 손가락을 그 못 자국에 넣으며 내 손을 그 옆구리에 넣어 보지 않고는 믿지 아니하겠노라” (요20:24-25) 도마의 주장이 크게 틀린 것은 아닙니다. 도마와 같은 생각을 가진 신앙은 기복주의, 도덕주의, 경건주의, 심리주의적 신앙행태인 ‘실용주의’입니다. 살아있는 예수가 빠져 있습니다. 

ⓒ최용우(전재및 재배포 대환영!)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665 만가지생각 [3751-3760] 버려지는 사람, 결정적 순간, 코람데오, 인류문명, 종교혐오, 신국.... 최용우 2023-09-01 44
7664 만가지생각 [3741-3750] 기뻐하라.관용, 염려 기도, 기쁨은 선택, 좋은 생각, 행하라... 최용우 2023-09-01 31
7663 만가지생각 [3731-3740] 전쟁, 자연재해, 그리스고인의 박해, 너희, 불신가족... 최용우 2023-09-01 17
7662 오두막일기2023 부서지는 2층집 file 최용우 2023-08-31 31
7661 오두막일기2023 도서관 가는 길 file 최용우 2023-08-30 20
7660 오두막일기2023 어쭈 당랑거철 file 최용우 2023-08-29 18
7659 오두막일기2023 월담 file 최용우 2023-08-28 15
7658 오두막일기2023 존 생일축하 file 최용우 2023-08-27 23
7657 오두막일기2023 친구 file 최용우 2023-08-26 21
7656 오두막일기2023 농약 file 최용우 2023-08-25 18
7655 오두막일기2023 자격이 없어 file 최용우 2023-08-24 22
7654 오두막일기2023 창밖 풍경 file [1] 최용우 2023-08-23 16
7653 오두막일기2023 머리로 쓴 시 file 최용우 2023-08-22 17
7652 오두막일기2023 안타까운 사연 file [5] 최용우 2023-08-21 39
7651 오두막일기2023 요즘 골목길 file 최용우 2023-08-20 21
7650 오두막일기2023 밤마실 야시장 file 최용우 2023-08-19 17
7649 오두막일기2023 위장 file 최용우 2023-08-18 17
7648 오두막일기2023 축령산 file 최용우 2023-08-17 19
7647 오두막일기2023 태음인의 여름 file 최용우 2023-08-16 23
7646 오두막일기2023 돈 없으면 file 최용우 2023-08-15 52
7645 오두막일기2023 대추가 주렁주렁 file 최용우 2023-08-14 37
7644 오두막일기2023 제발 아니기를 file 최용우 2023-08-13 29
7643 오두막일기2023 공주 산성시장 file 최용우 2023-08-12 24
7642 오두막일기2023 계곡에 발 담궜다 file 최용우 2023-08-11 23
7641 오두막일기2023 전기줄과 전봇대 file 최용우 2023-08-10 29
7640 오두막일기2023 우산 쓰고 일출봉 file 최용우 2023-08-09 29
7639 만가지생각 [3721-3730] 하나님, 찬양, 선포,묵상, 의로우신 여호와, 기도, 쓴소리.... 최용우 2023-08-09 45
7638 만가지생각 [3711-3720] 기도의 십자가, 남의 일이라고, 칭찬과 격려, 믿음과 사랑, 박해... 최용우 2023-08-09 20
7637 만가지생각 [3701-3710] 생각의 방해, 마귀의 방해, 사탄의 방해, 개혁의 십자가, 여호와의 날... 최용우 2023-08-09 26
7636 오두막일기2023 입추 팥빙수 file 최용우 2023-08-08 43
7635 오두막일기2023 기록갱신 file 최용우 2023-08-07 28
7634 오두막일기2023 총들고 지켰냐? file [1] 최용우 2023-08-06 30
7633 오두막일기2023 더워 죽지 않으려면 file 최용우 2023-08-05 25
7632 오두막일기2023 맘에 들어 file 최용우 2023-08-04 26
7631 오두막일기2023 잠꾸러기 꽃 file 최용우 2023-08-03 20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