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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구멍이 열 개라도 딸 앞에서 숨을 곳은 없었습니다.

물맷돌............... 조회 수 74 추천 수 0 2023.12.15 20: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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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446.gif[아침편지3500] 2023년 10월 9일 월요일

 
쥐구멍이 열 개라도 딸 앞에서 숨을 곳은 없었습니다.
 
샬롬! 어제 주일 밤엔 편히 쉬셨는지요? 10월 9일 월요일, 한글날 아침입니다. 태극기는 게양하셨겠지요? 저는 컴퓨터로 타이핑할 때마다 ‘한글의 고마움’을 새삼 깨닫곤 합니다. 우리에게 이처럼 우수한 한글이 있다는 사실이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우울증을 극복하게 해주는 영양과 그 음식’ 세 번째는 ‘비타민D’입니다. ‘우울증 발병률이 비타민D결핍증이 있는 자에겐 더 높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비타민D는, 신체가 칼슘을 흡수하여 치아와 뼈를 튼튼하게 하고, 근육과 면역체계를 건강하게 하는데 필요하다’고 합니다.
 
73세 어머니와 47세 딸이 마주 앉아서 ‘40년 전 사건’을 두고서 싸우고 있었습니다. 73살 먹은 엄마가 코너에 몰리고 있었습니다. 47살 먹은 큰딸이 ‘초등학교 때 엄마에게 맞았다’고 고발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엄마! 그때, 멍이 들도록 때렸잖아요!” 그 말에,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내가 너희들을 때렸다고?” 갑자기, 얼굴이 화끈하고 열이 올랐습니다.
 
저는 ‘아이들을 한 번도 때려본 일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것도 ‘멍이 들도록 동생하고 둘이서 맞았다’고 합니다. 때린 사람은 잊었는데, 맞은 아이는 기억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딸아이 말에 의하면, 대단한 일도 아니고, ‘동생과 둘이서 신나게 놀다가 너무 늦게 들어왔다’고 맞았다는 겁니다. 제 성격에 ‘때렸다면, 그럴만한 이유가 충분히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맞을 만한 짓이 얼마나 심각하고 중요한지?’는 지금에 와서 보니,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맞았다’는 사실만 물 위에 둥둥 떠 있습니다. 다시 듣기도 민망스럽고 심히 부끄럽습니다. 쉰 살이 다 되어가는 딸이 40년 전 엄마에게 맞은 상처를 내보이는데, 그야말로 저는 핵폭탄 맞은 기분이었습니다. ‘나도 체벌을 했구나!’
 
요즘 ‘체벌’에 대하여 이런저런 말이 많습니다. ‘사랑이 없는 매는 아이들을 병들게 하지만, 사랑의 매는 때려야 사람 된다’고 하는 목소리가 더 크게 들리는 것 같습니다. 글쎄, 과연 그럴까요? 사랑의 매가 정말 사랑의 매일까요? 맞은 아이가 ‘선생님의 매, 부모님의 매는 사랑의 매였습니다. 매는 아팠지만, 가슴은 뭉클했습니다.’라고 할 때, 그것이 ‘사랑의 매’일 겁니다. 그러나 맞은 사람이 ‘매’라고 느끼는데, 무슨 말이 더 필요합니까?
 
제가 우리 아이들을 때렸을 때, 진정 사랑해서 때렸다면, 40년이 지난 지금까지 그 슬픈 기억을 가슴에 안고 있을 리가 없습니다. 분명히 아이들이 약속을 어겼으니, 저는 화가 났을 것이고, 그래서 때렸을 겁니다. 그럼, 그것은 ‘화가 나서 때린 매’이지, ‘사랑의 매’가 아닙니다. 쥐구멍이 열 개라도 딸 앞에서 숨을 곳은 없었습니다.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는 말이 저를 너무 부끄럽게 했습니다.(출처; 어른공부, 양순자 / 30년간 사형수 상담가로 봉사, 저서로는 ‘인생 9단’과 ‘인생이 묻는다, 내가 답한다!’가 있음)
 
잠언 13장 24절에는 ‘매를 들어 자식을 때리지 못하는 사람은 자식 사랑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는 사람이다. 자식이 귀여울수록, 꾸지람도 자주 해야 한다.(현대어)’라고 되어 있습니다. ‘현대인의 성경’은 이 본문을 ‘매를 아끼는 것은 자식을 미워하는 것이다. 진정으로 자식을 사랑하는 부모는 성실하게 자식을 징계한다.’라고 번역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자식을 사랑한다면 매를 대야 한다.’는 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매가 ‘진정으로 사랑의 매인가?’하는 여부에 달려 있습니다. 그리고 더더욱 문제인 것은, 자식이 그 매를 ‘사랑의 매’로 여기지 않을 때입니다. 그럴 경우, 그 매는 자녀를 바른 길로 인도하기는커녕,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더군다나, 부모가 화가 난 상태에서 자녀에게 매를 댄다면, 그야말로 ‘교육이라는 차원’에서는 한참 벗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아무튼, 부모가 자녀에게 매를 대는 것은 아주 신중해야 할 겁니다. 요컨대, 매를 대지 않더라도 부모의 말에 기꺼이 따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녀에게 부모에 대한 존경심이 있어야 합니다. 요컨대, 부모가 먼저 ‘부모다운 모습’을 자녀에게 보여줘야 하는 것입니다.(물맷돌)
 
[자녀들은 부모에게 순종하십시오. 하나님께서 자녀를 감독할 권리를 부모에게 주셨으므로, 자녀들은 마땅히 부모에게 순종해야 합니다.(엡6:1,현대어) 주께서 너를 징계하시는 것은 너를 사랑하신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주께서 너를 채찍으로 때리시는 것은 네가 하나님의 참자녀이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내리는 시련을 참아내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아버지로서 당연히 자녀에게 하실 일을 하고 계십니다. 아버지로서 자기 자식을 단련시키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히1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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