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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프란치스코회

2023년 수덕의삶 최용우............... 조회 수 33 추천 수 0 2023.12.19 06: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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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691번째 쪽지!

 

□프란치스코회

 

1.수도회 하면 아마도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의 ‘평화를 위한 기도’는 종교를 떠나서 전 세계 사람들의 애송시 1위라고 합니다. ‘프란시스코수도회’는 청빈을 강조하는 ‘탁발수도회’입니다.

2.13세기 초, 왕도 맘대로 갈아치울 만큼 정치권력과 자본을 양손에 거머쥐고 십자군 전쟁과 같은 종교전쟁을 일삼으며 성직 세계의 권위가 역사상 최고 정점을 찍던 그때, 초대교회의 사도적 청빈을 강조하며 나타난 수도회가 바로 ‘프란치스코수도회’와 ‘도미니코수도회’입니다. 

3.성 프란치스코는 1181년 이탈리아의 부유한 상인 집안에서 출생했는데, 젊은 시절 전쟁중 겪은 부상으로 투병하면서 종교적 갈등을 겪습니다. 어느날 마태복음10장 설교를 들으며 부와 물질이 신과의 합일을 추구하는 삶에 장애물이 된다고 여기고 절대적 빈곤의 실천을 통해서만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이 가능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교회가 추구해야 할 가치는 세상 속으로 들어가서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전하고 가르침대로 살도록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하여

4.프란치스코는 성서의 가르침대로, 세속의 소유를 포기하고 가난한 설교자로 살면서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매개로 사람들과 상호 보살피며 살아가는 초대교회공동체와 같은 형태의 수도원을 설립했습니다. 오늘날 프란치스코수도회는 꼰벤뚜알, 카푸친, 작은형제회 3갈래가 있는데, 그냥 합쳐서 ‘작은형제회’라고 부르며, 한국에는 10개의 수도원이 있습니다. 특이하게 개신교에 프란치스코 계열의 수도원인 ‘동광원’이 있습니다. ⓒ최용우 

 

♥2023.12.19. 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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