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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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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3505] 2023년 10월 14일 토요일
“홀로 빛나는 별은 없다. 모든 별은 다 빛을 받아 반사하는 것이다.”
샬롬! 어젯밤 편안히 잘 쉬셨는지요? 10월 14일 토요일 아침입니다. 아무쪼록, 즐겁고 행복한 주말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맨발걷기효능 7가지’ 중, 그 다섯 번째는 ‘미주신경 활성화’입니다. ‘미주신경’은 12쌍의 뇌신경 중에서 가장 복잡한 인체의 신경으로, ‘심혈관계와 소화계 등에서 주요한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맨발로 걷게 될 경우, ‘미주신경을 자극해서 신체의 각종 기관들의 기능을 향상시킨다.’고 하네요.
이준익 감독의 ‘라디오스타(2006)’라는 영화를 혹시 보신 적이 있는지요? 안성기와 박중훈 주연의 영화입니다. 박중훈은 가수 ‘최 곤’으로, 안성기는 그 매니저 ‘박민수’로 나오는 영화로, 최 곤은 소위 ‘한물간’가수였습니다.
친형 못지않게 늘 자신을 돌봐준 박민수 덕에, 최 곤은 계속 ‘주연’으로 살아올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최 곤은, 박민수의 희생을 당연시하면서, 오히려 박민수를 투정과 화풀이의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달빛이 환한 어느 날 밤, 영월의 천문대에서 하늘을 올려다보던 박민수가 “자기 혼자 빛나는 별은 없다. 모든 별은 다 빛을 받아서 반사하는 것이다.”라고 최 곤에게 말했습니다. 이 한마디는, 그의 인생철학은 물론, 영화를 관통하는 메시지, 즉 ‘우리는 모두 서로 빛을 비추어줘야만 - 누군가에게서 빛을 받고, 그 빛을 또 다른 누군가에게 비추어줘야만 ? 빛날 수 있다’는 사실을 담고 있는 듯했습니다.
자신이 ‘빛나는’ 것 이상으로 다른 사람을 ‘빛내주는’것이 가치 있는 일임을 알고 있던 박민수로 인해서, 최 곤 역시 자신이 받은 빛을 주위 사람들을 향하여 비춰주면서 진정한 ‘스타’, 진정한 ‘별’로 거듭나게 됩니다. 그래서인지, 영화후반부에서 “다시 돌아와 빛을 좀 비추어 달라”고 한 최 곤의 울먹임이, 더는 철없는 투정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니까, 그의 빛에만 의존하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함께 빛나고 싶다”는 소망의 메시지로 전달됩니다.
빛줄기를 뚫고 돌아온 박민수와 최 곤이 재회하는 마지막 장면은, 앞으로 두 사람 사이에 펼쳐질 ‘새로운 관계’의 시작을 기대하게 했습니다. 서로 빛을 비추어주는 관계, ‘주연’과 ‘조연’의 구별이 무의미한 관계, 그리고 영화 포스터의 글귀를 인용하자면, “서로 ‘최고!’라고 말해주는 상대가 있어서 행복한 관계”인 것입니다.(출처; 월간에세이, 김승은 / 변호사)
우리가 아주 많이 사용하고 있는 이사야서 말씀이 있습니다. 그것은 ‘일어나 빛을 비추어라. 네 빛이 이르렀다.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비치고 있다(사60:1,쉬운성경, 현대인의 성경)’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요한복음 1장 9절엔 ‘참빛이 있었습니다. 그 빛은 세상에 와서 모든 사람을 비췄습니다.’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세상에 와서 세상을 비추는 참빛은 ‘예수 그리스도’이시고, 우리는 그 빛을 받아 다시 세상을 비추는 빛이 되어야 하는 겁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마5:14)”라고 하셨습니다.
영화 ‘라디오스타’에서, 박민수(안성기)는 최 곤(박중훈)에게 “자기 혼자 빛나는 별은 없다. 모든 별은 다 빛을 받아서 반사하는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박민수는, 자신이 ‘빛나는’ 것 이상으로 다른 사람을 ‘빛내주는’것이 ‘가치 있는 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나중에는, ‘최 곤’도 이 사실을 깨닫고 박민수에게 “다시 돌아와 빛을 좀 비추어 달라”고 울먹이면서 부탁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홀로 자신만이 빛이 나는 삶’이 아니라, ‘함께 빛나고 싶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서로가 ‘당신이 최고!’라고 말해줌으로써 ‘행복한 관계가 되어 살아가고 싶다’는 것입니다.(물맷돌)
[그때에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하며 산 사람들은 아버지의 나라에서 해와 같이 빛날 것이다. 귀가 있는 사람은 들어라!(마13:43,현대어) 만일 네 온몸이 빛으로 가득 차고 어두움이 없다면, 등불이 그 빛으로 너를 비출 때처럼 온전히 밝게 빛날 것이다.(눅11:36,쉬운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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