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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있어! 괜찮아! 급하지 않아!

물맷돌............... 조회 수 88 추천 수 0 2023.12.23 14:4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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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448.gif[아침편지3509] 2023년 10월 19일 목요일

 
“할 수 있어! 괜찮아! 급하지 않아!”
 
샬롬! 어젯밤 편히 쉬셨는지요? 오늘 하루도 내내 건강하고 평안하시길 빕니다. 오늘부터 ‘몸이 오작동할 때 일어나는 병’을 소개합니다. 그 첫째는, ‘갑상선염’입니다. 갑상선이 호르몬을 충분히 생산하지 못하면 ‘만성림프구성 갑상선염’이 발생하는데, 중년여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이랍니다. 갑상선염에 걸리면, 목둘레가 부어오르는 경우가 많고, 추위에 민감해지며, 머리카락이 빠지는 문제가 발생한답니다.(출처; 마음건강 길)
 
지하철 역사를 순회하다가 한 어린아이를 발견했습니다. 아이는 엄마 손을 잡고 개찰구 앞에서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도와드릴까요?” “괜찮습니다. 아이가 ‘삐’소리 때문에 교통카드를 못 찍어서 그래요. 감사합니다.” 아이 엄마와 조부모 모두, 아이가 스스로 해내길 기다리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사무실로 돌아와 동료와 함께 밖의 상황을 지켜봤습니다. 아이가 계속 주저하고 있어도, 어른들은 아이를 재촉하지 않았습니다.
 
그때, 반대편에서 또래 아이가 카드를 찍고 거침없이 개찰구를 통과했습니다. 그 모습을 본 아이는, 결심한 듯 발걸음을 내딛더니, 카드를 찍었습니다. 우리는 탄성을 질렀습니다. 아이는 유유히 개찰구를 빠져나가 할머니할아버지 품에 안겼습니다. 가족들은 함박웃음을 지었습니다. 그 이후, 그때의 환희가 자꾸 떠올랐습니다. 아이에게 그 순간은 제법 큰 언덕이었을 겁니다.
 
문득, 저 역시 ‘수많은 언덕을 넘어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시기를 어떻게 넘겼는지?’생각했습니다. 개찰구 안팎에서 아이를 기다려준 어른들 모습에서, 제 가족과 친구들이 겹쳐보였습니다. 제가 언덕을 넘을 때까지 기다려준 사람들이 있습니다. “할 수 있어! 괜찮아! 급하지 않아!”라고 말하며 제 손을 잡아주고, 때로는 포기하더라도 저를 품어준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날 저는, 마음속에 동그랗게 떠오른 얼굴들에게 각각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난 진짜 복 받은 사람 같아!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참 많아! 늘 고마워!” 뜬금없는 저의 말에, 그들은 ‘왜인 줄 알아? 네가 좋은 사람이라서 그런 거야! 나도 늘 네가 고마워!’라는 답을 보내왔습니다.(출처; 좋은생각, 이경은 / 서울 송파구)
 
그 누구에게나 ‘고난의 시기’가 있게 마련입니다. 어떤 사람은 수없이 많은 고난을 겪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높은 언덕으로 올라가야 멀리 바라볼 수 있습니다. 언덕(고개)이 높을수록, 더 멀리 그리고 더 넓게 바라볼 수 있습니다. 때로는, 자신의 힘만으로는 언덕에 오를 수 없는 경우도 생깁니다. 그럴 때에는, 그 누군가의 도움을 받음으로써 높은 언덕에 오를 수 있습니다. 물론, 저에게도 그런 언덕이 있었고, 그때마다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음으로써 힘들고 벅찬 인생의 고갯길을 넘을 수가 있었습니다.
 
어느 부모에게나 그 자녀에게 거는 기대가 있습니다. 때로는, 자신이 이루지 못한 것을 자녀를 통하여 달성하려는 부모들도 더러 있습니다. 그리고 흔히들, 자기 자녀를 닦달하면서 ‘다, 너 잘 되라고 하는 것이다’라고 말하곤 합니다. 하지만, 위의 글에 나오는 어른들처럼, 자녀가 홀로 설 때까지 기다려주는 ‘기다림’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부모 욕심에 ‘자녀를 너무 힘들게 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요컨대, 부모가 원하는 길을 미리 정해놓고, 자녀를 앞에서 잡아끌 것이 아니라, 부모는 어디까지나 글자 그대로 ‘자녀의 후원자(後援者)’가 되어야 합니다. 특히 신앙인들은, 주님께 지혜를 구하면서, 그 도우심을 받아 자녀를 양육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물맷돌)
 
[내가 또 내 마음에 드는 목자들을 너희에게 줄 것이니, 그들이 너희를 지혜롭게 인도할 것이다.(렘3:15,현대인) 부모들에게도 한마디 당부하겠습니다. 자녀들을 너무 꾸짖지 마십시오. 또, 잔소리를 늘어놓아 반항심을 일으키거나 분노를 품게 하지 마십시오. 그보다는, 주님의 사랑이 담긴 훈계와 조언과 충고로 키우십시오.(엡6:4,현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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