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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예루살렘에서 온 사람들

2024년 진여(眞如) 최용우............... 조회 수 134 추천 수 0 2024.01.06 06:2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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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704번째 쪽지!

 

□예루살렘에서 온 사람들

 

1.예루살렘에서 머나면 갈릴리까지 온 바리새인과 서기관(율법학자)들은 왜 예수님을 받아들일 수 없었을까요? 그들에게 예수님은 매우 껄끄러운 존재였습니다. 왜냐하면 자기들끼리 정해놓은 룰을 예수님은 따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예루살렘 종교 권력에 고분고분하지 않으셨습니다.

2.유대인들은 ‘안식일’을 철저하게 준수했습니다. 기독교도 ‘주일 성수’ 문제에 대해서는 유대인들 못지않게 철저합니다. 요즘에는 많이 약화되었지만 얼마전 까지만 해도 목회자들은 “목숨 걸고 주일을 성수하자”는 설교를 공공연하게 했습니다. 안식일에는 아무 일도 할 수 없었던 것처럼 ‘주일’에는 돈거래를 하는 것도 안되고 일하는 것도 안되고 여행가는 것도 안된다고 했습니다. 

3.유대인들은 하나님을 잘못하면 벌을 주시는 ‘무서운 심판자’로 인식했습니다. 하나님의 심기를 불편하게 해서 저주를 받을까 무서워 안식일을 범할 수 없었습니다. 또한 자신들은 선택받은 사람들이라 ‘죄인들’과 어울릴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자기들끼리 모이고 어울리고 자기들끼리만 먹고 마시고 놀았습니다. 마치 오늘날 교회들이 자기들끼리만 모여서 행사를 하고 친교를 나누고 족구를 하면서 노는 것 같이... 

4.예수님은 하나님을 사랑과 은혜가 풍성한 ‘아빠’로 인식했습니다. 그래서 아빠의 마음으로 탕자도 받아주시고, 세리와 죄인들도 용납하시고, 다른 종교인들과도 어울리고 이방인들과도 먹고 마시고 놀았습니다. 예루살렘에서 온 근본주의 보수 유대인들의 눈에는 예수님이 자기들과는 완전 다른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약간 삐딱한 시각으로 예수님을 조사하러 온 것입니다. ⓒ최용우 

 

♥2024.1.6. 흙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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