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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451.gif[아침편지3514] 2023년 10월 25일 수요일

 
내가 쓸 수 있는 ‘인생의 시간’은 지금 이 순간에도 줄어들고 있습니다.
 
샬롬! 지난밤 좋은 꿈 꾸셨는지요? 10월 25일 수요일 아침입니다. 오늘하루도 유익하고 아름다운 일이 있길 기원합니다. 저의 가까운 지인 중, 주로 조연(助演)으로 활약하고 있는 TV탤런트가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에는, ‘무려 12시간을 기다렸다가 자신이 맡은 배역에 출연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모든 일이 다 쉽지 않지만, 장장 12시간이나 기다려야 했다고 하니, 저는 그에게 ‘당신은 참으로 훌륭한 사람’이라는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나이가 들어서 좋은 점은 ‘생활이 단순해진다.’는 것입니다. 책임도 의무도 줄어듭니다. 시간이 늘어나고, 인내심이 많아지고, 감정이 섬세해집니다. 평소에 바쁘다는 핑계로 하지 못했던 일들을, 불어난 시간에 하나씩 해 보는 재미를 누리는 것도 좋습니다. 여행을 한다든지, 글을 쓰거나 악기를 배워도 좋을 겁니다. 진도가 더디 나가더라도, 누가 뭐라고 하지 않을 것입니다. 오히려 ‘새로운 시작’을 칭찬해주지 않겠나 싶습니다. 나이가 들면, 긴 시간이 드는 일을 찾아 제대로 시작해보시기 바랍니다. 잘 안 되어도, 그리고 서툴러도, 시간이 넉넉하니 ‘나 자신’을 기다려줄 수 있습니다.
 
요즘 저는 매일 아침 잠자리에서 눈을 뜰 때마다 신기해합니다. 저의 주변사람들 중에는, 밤에 잠을 자던 중에 세상을 떠난 동창이나 선후배가 많습니다. 저 또한, 내일이 반드시 예약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침에 눈을 뜨면 가장 먼저 ‘와! 눈떴구나! 하하하’하고 쾌재가 터져 나옵니다. 그 순간의 찰나적인 신비감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젊었을 때에는 이런 신비감을 단 한 번도 느껴본 적이 없습니다. 그때는 아침마다 기계적으로 일어나 하루를 시작했을 뿐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저에게 남은 ‘생물학적 여명(餘命남은목숨)’이 적다는 데서 오는, 하루하루의 희열감에 매일 아침이 행복합니다. 이것도 ‘나이 든 사람들’만이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감동일 겁니다. 어느 일본 시인이 “얼마나 운이 좋은가? 올해에도 모기에 물리다니!”라고 노래했는데, 제가 딱 그 심정입니다.
 
‘한 살 한 살 나이 들어간다.’고 억울해하지 마십시오. ‘제대로 살지 못했는데, 벌써 이렇게 나이 들었다.’고 후회하지 마십시오. 누가 뭐라고 해도, 우리는 할 수 있는 만큼 살았고 일했고 즐겼습니다. 지금 제 나이에서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을 찾아내는 것이 더 급합니다. 제가 쓸 수 있는 인생의 시간은 지금 이 순간에도 줄어들고 있습니다.(출처;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 이근후 / 이대명예교수)
 
이 박사님은 위의 글에서 “시간이 넉넉하니 ‘나 자신’을 기다려줄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저에게는 그런 ‘시간적인 여유’가 없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성격 탓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는 70고개를 넘어 현직에서도 물러났으니, 그리고 돈이 생기는 일도 아니니, 그냥 대충대충 해도 그 누가 뭐라고 할 사람이 없건만, 저는 여유 있게 살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촌음(寸陰)을 아껴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주일 동안 해야 할 일들이 빈틈없이 정해져 있습니다. 더군다나, 돈과는 상관없이 하는 일이라서, 더더욱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수가 많습니다. ‘아침편지’ 발송하는데도 겹치거나 빼먹는 일이 많습니다. 어떤 때는, 휴대폰 하나를 통째로 빼먹는 일도 있습니다. 그러니, 제가 혹시 실수하거나 잘못이 있더라도 깊은 이해와 용서가 있기를 부탁드립니다. 아무튼, 제가 이 나이에 뭔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물맷돌)
 
[인생살이 기껏해야 한 70년, 건강하게 살아도 80년인데, 그 인생살이 고통과 슬픔뿐, 덧없이 지나가고 쏜살같이 빠르게 날아갑니다.(시90:10,현대어) 시간(세월)을 아끼십시오. 때(시대)가 악합니다.(엡5:16,현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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