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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의 시는 우선 쉽다. 우리의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생활의 편린들을 간결한 언어로 기록한 일기이다. -조덕근(시인) 최용우 시집 모두 10권 구입하기 클릭! |
악한 자들의 최후
악한 자들이 풀처럼 쑥쑥 자라고
악행 자들이 잘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들은 반드시 망할 것입니다.
모두 다 흩어질 것입니다.
내가 두 눈으로 적들이 패하는 것을 보고,
두 귀로 원수들이 도망치는 소리 듣습니다.
주는 나의 뿔을 들소처럼 강하게 하셨으며,
내게 신선한 기름을 부으셨습니다.
시편92편ⓒ최용우 202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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