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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疏通)이 이루어지려면 통로(마음의 여유)가 있어야 합니다.

물맷돌............... 조회 수 124 추천 수 0 2024.01.19 21: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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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453.gif[아침편지3524] 2023년 11월 6일 월요일

 
소통(疏通)이 이루어지려면 통로(마음의 여유)가 있어야 합니다.
 
샬롬! 어제 주일은 은혜로이 잘 보내셨는지요? 11월6일, 월요일 아침입니다. 이번 한 주간도 내내 건강하고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뇌졸중 예방에 가장 중요한 3가지’ 중, 그 세 번째는 ‘뇌졸중 예방을 위해서 반드시 금연하라’고 권합니다. ‘흡연이 좁아진 동맥에 혈전을 만드는 (급성작용)과, 죽상경화증을 촉진하는 (만성작용)을 동시에 가져와, 뇌졸중 위험도를 2배 이상 높인다.’는 겁니다. 일반담배뿐만 아니라, 전자담배도 마찬가지랍니다.
 
소통(疏通)의 소(疏)는, ‘숨통이 트이다’할 때의 ‘트이다’라는 뜻과, ‘성글다’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성글다’에서 ‘성긴 것은 간격이 빽빽하지 않고 드문드문한 것’을 말합니다. 요즘 같은 수확철에 곡식을 거둘 때는 아직 물기가 남아있습니다. 이때, 줄기를 너무 꽉 동여매면 귀중한 곡식이 쉽게 썩습니다. 그러므로 공기가 통하도록 성기게 묶어야 곡식을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뜻에서, ‘성글다 소(疏)’는 ‘공기가 통하게 공간을 트다’라는 의미로 쓰입니다. 구멍이 있어야 바람이 잘 통하듯이,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상대의 의중이 들어갈 구멍 혹은 여유가 있어야 합니다.
 
‘통할 통(通)’은 책받침 변에 ‘길 용(甬)’이라고도 하고 ‘대롱 용(甬)’이라고도 하는 글자가 합쳐진 것입니다. 용(甬)은 마치 피리의 관(管)과 같아서, 속이 빈 것을 나타냅니다. 즉, 속이 빈 피리처럼 곧게 뻗은 길을 뜻합니다. 소통은 한마디로 ‘상대의 의중과 나의 의도 사이에 길을 놓는 것’입니다. 소통을 못하는 사람 중에는 어눌하게 말하는 사람보다 오히려 유창하게 말을 잘하는 사람이 더 많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말을 잘하는 사람은 자기중심적인 태도에다 자기 확신이 겹쳐 고집불통인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중국 은나라를 망하게 한 주나라 임금은 매우 총명한 왕이었습니다. 신하들이 무슨 이야기를 하든지 논리로 제압했습니다. 그러자, 점차 신하들은 주눅이 들어 왕 앞에서는 입도 뻥긋하지 못했습니다. 주나라 임금은 ‘어리석었기 때문이 아니라, 자기 머리만 믿고 오만한 태도로 일관해서’ 신하들과 소통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 결과, 결국은 오래가지 않아 주나라는 망하게 되었습니다.(출처; 가정과 건강, 박재만 / 편집국장)
 
요즘, 소통전문가로 그 이름을 날리고 있는 김창옥 집사를 잘 아실 겁니다. 그런데, 최근에 그가 고백하기를 ‘소위 소통전문가라고 하는 제가 아버지와는 제일 불통했었다’고 털어놨습니다. 물론, 그의 아버지 귀가 어두워서 소통이 어렵기도 했겠지만, 그러나 ‘마음만 먹었으면 얼마든지 소통할 수가 있었다.’는 겁니다. 하지만, ‘그는 아버지에 대한 불신 때문에, 아버지와는 아예 소통하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요컨대, 소통이 이루어지려면, 먼저 ‘서로 간에 신뢰가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내가 무슨 말을 해도 소용이 없을 거야! 그리고 너는 내 말을 아예 들으려고 하지 않는다.’는 불신이 있으면, 진지한 대화(원만한 소통)는 이미 물 건너 간 겁니다. 그러니, 우리는 먼저 ‘상대방에 대한 신뢰를 갖도록’ 해야 합니다. 그 방법은, 유튜브에서 김 집사의 강의를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위의 글에서, 글쓴이는 ‘소통이 이뤄지려면, 상대방 의견을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의 여유(또는 통로)가 있어야 한다.’고 했습니다.(물맷돌)
 
[처음에는, 온 세상 사람들이 쓰는 말이 하나였다. 똑같은 말을 썼기 때문에 서로 의사소통을 하는 데 아무런 지장이 없었다.(창11:1,현대어) 여호와의 눈은 바르게 살려는 이들을 향하고, 살려 달라 외치는 소리에 귀 기울이신다. 여호와께서는, 못된 것들이 벌이는 짓 다 헤아리시어, 그 이름 기억하지 못하게 끊어버리신다.(벧전3:12,현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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