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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일기016-1.16】 아내 생일에
오늘은 아내의 진짜 생일, 어젯밤에 아이들이 서울에서 내려왔다. 우리집의 가장 큰 국경일이라 밝은이는 하루 출근 안 하고 월차인가 뭔가를 써서 내려왔다고 한다.
“그런데 엄마, 아빠 생일은 왜 해마다 날짜가 바뀌어요?”
“엄빠 생일은 음력이라 바뀌고, 너그들은 양력이라 안 바뀌는 거야.” 아이들이 엄빠 음력 생일을 헷갈려 한다. 이참에 우리도 생일을 ‘양력’으로 바꾸어버릴까? 음력 생일을 양력으로는 변환해보니 아내는 12월이 아니라 1월이고, 나는 4월이 아니라 5월이다.
‘밥상차려주는식당’이라는 곳에서 가족식사를 했다. 특이하게 주방에서부터 상을 차려 가지고 와 그냥 테이블 위에 밀어 올려주고는 간다. 조기가 메인으로 나오는 메뉴를 주문했는데 정말로 살이 통통하게 오른 조기가 딱 누워 있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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