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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일기019-1.19】 빵 사러 가자~
오늘은 장모님과 함께 코스트코 관광(?)하는 날, 언젠가 코스트코에서 디너롤 한봉지(36개) 사다 드린 적이 있는데 가격이 3790원 밖에 안 한다는 말을 듣고 “그렇게 싸?”하시면서 언제 한번 같이 빵 사러 가자고 하셨었다.
전의에 가서 장모님을 모시고 세종 코스트코에 갔다. 전 세계 850개 코스트코 중에 매출 1위 매장답게 그 규모가 엄청나다. 장모님이 입을 쩍 벌리며 놀라신다. “이 많은 것을 누가 다 사간다냐...”
결국 매장이 너무 넓어서 일부만 돌고 디너롤도 다섯봉지나 사고 몇 가지 더 산 다음 매장을 나왔다. 이왕 온 김에 가까운 곳에 있는 ‘금강보행교’ 한 바퀴 돌았다. 그리고 생전 처음 ‘카페 체험’도 하고 칼국수로 저녁을 먹고 집에 모셔다드리고 왔다.
다음엔 예산시장 가자고 약속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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