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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723번째 쪽지!
□부모 공경 문제
1.예루살렘에서 온 바리새인과 서기관(율법학자)들이 ‘사람의 전통’을 지키다가 하나님의 계명을 저버린 것을 예수님은 ‘부모 공경’ 문제를 예로 들어 말씀하십니다. 모세오경은 부모를 공경하라고 했는데, 바리새인들은 하나님을 핑계로 부모를 공경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지적한 것입니다.
2.오래전에 방직공장에서 낮에는 일을 하고 밤에는 야간고등학교를 다니던 자매가 월급을 받아서 여기저기 쪼개면 하나도 안 남는데 ‘십일조 헌금’을 시골에 계신 부모님께 보내드리면 안되겠냐고 질문을 했습니다. 그때 청년 담당 목사님은 “그래도 십일조는 교회에 내고...” 저는 그때 ‘청년회장’이었는데, 자매가 학교 졸업할 때까지만이라도 시골에 계신 부모님께 십일조를 보내 드려도 되지 않나? 아닌가? 고개를 갸웃거렸던 기억이 납니다.
3.구약 성경 모세오경은 ‘부모 공경’에 대해서 단호합니다. 부모에게 욕하는 사람은 때려 죽여야 한다고까지 합니다. 그래서 십계명 가운데 사람을 향한 첫 번째 계명이 ‘부모를 공경하라’일 정도입니다. 구약성경에서 말하는 부모는 ‘늙어서 생존능력’이 없는 노인을 가리킵니다. 갓난아기는 생존능력이 없어서 부모의 보살핌을 받아야 생존할 수 있지 않습니까? 당연히 나이가 들어 스스로 생존능력이 없는 부모는 자식들로부터 갓난아기와 같은 세심한 보살핌을 받아야 살 수 있습니다.
4.유럽 선진국들은 ‘노인들의 생존’에 많은 국가 재정을 씁니다. 그런데 대한민국 ‘노인 빈곤율’은 OECD국가 중 가장 높고, 노인 사망 원인에서 자사(自死)의 비율 또한 가장 높습니다. 지금 세계 5위의 '군사대국' 자랑할 때가 아닙니다. ⓒ최용우
♥2024.1.30. 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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