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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언행상반

2024년 진여(眞如) 최용우............... 조회 수 84 추천 수 0 2024.02.01 06:3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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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724번째 쪽지!

 

□언행상반(言行相反)

 

1.예루살렘에서 온 바리새인과 서기관(율법학자)들이 ‘사람의 전통’을 지키다가 하나님의 계명을 저버린 이유를 두 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첫째는 언행상반(言行相反)입니다. 사람은 말과 행동이 언제나 일치하는 것이 아닙니다.

2.말은 번지르르하게 잘하는데 그 삶을 보면 전혀 말과는 상관없이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우리는 그런 사람들을 ‘위선자’라고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바리새인들의 그런 위선을 ‘회칠한 무덤’이라고 했습니다.(마23:27) 유대인은 1년에 한번 무덤이 눈에 잘 띄게 하얗게 회칠했는데 그것은 행인들이 무덤과 접촉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하얗게 회칠한 무덤은 석양빛을 받으면 마치 ‘황금 무덤’처럼 빛났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무덤 안은 시체의 살과 뼈가 썩어가는 심히 부패한 장소입니다.

3.겉모양은 경건해 보이지만 그 속은 세상 사람들보다도 더 타락한 종교인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예수님께서는 바리새인들의 그런 위선을 ‘평토장한 무덤’이라고 했습니다. ‘화 있을진저 너희여 너희는 평토장한 무덤 같아서 그 위를 밟는 사람이 알지 못하느니라.’(눅11:44) 겉으로 보기에는 아무것도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땅속에는 시체와 같은 부패한 것들을 숨겨(은폐)놓은 것입니다. 

4.러시아의 도스토예프스키가 쓴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이라는 소설에 보면 정교회 대주교들이 재림한 예수를 감옥에 가두어버립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지금까지 누려온 모든 부귀영화를 포기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차라리 예수를 제거하고 계속 예수를 팔아서 자기들의 자리를 보존한 것이지요. ⓒ최용우 

 

♥2024.2.1.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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