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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일기031-1.31】 삼례책마을
아내가 “한 번도 안 가본 가까운 곳에 가고 싶어요” 라고 충청도식으로 말을 해서 그 의미를 해석하느라 머리를 굴렸다. 아마도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곳에 가볍게 바람 쐬러가고 싶다는 뜻? 그래서 1시간 거리에 있는 ‘삼례책마을’에 대한 신문 기사를 보고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마침 잘됐다 해서 아내와 길을 나섰다.
삼례책마을은 문 닫은 폐공장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만든 국내 최대의 고서점 헌책방, 북카페, 한국학문헌아카이브 전시실, 북갤러리, 책마을센터 모두 4동의 건물로 되어 있었다. 약 10만권의 헌책이 있으며 벼룩시장, 북페스티벌, 북페어 같은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한다. 작은 읍지역인데 이런 시설이 있다는 게 부럽다.
딱히 사고 싶은 책은 없다는 것이 조금 아쉬웠다. ‘독립서점’같은 특색있는 공간도 있었으면 뭐라도 한 권 들고 나왔을텐데. ⓒ최용우
http://www.koreabookcity.com/ 삼례책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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