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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중요한 것은 말을 거는 것입니다!

물맷돌............... 조회 수 113 추천 수 0 2024.02.09 14:5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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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458.gif[아침편지3541] 2023년 11월 25일 토요일

 
우선, 중요한 것은 말을 거는 것입니다!
 
샬롬! 지난밤 편히 쉬셨는지요? 11월 25일 토요일 아침입니다. 주말인 오늘도 내내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다산 정약용 선생의 ‘50대 때 다져야 할 습관들’ 그 세 번째는, ‘매일 더 나은 하루를 살아볼 것’입니다. 다산은 ‘어제의 잘못을 되짚어보고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 노력할수록 더 나은 사람, 즉 군자가 될 수 있다’고 했습니다. 50대는 준비할 것보다 돌아볼 것이 많아지는 시기입니다. 과거를 돌아보며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 발전을 도모할수록 더욱 성공한 노후생활을 맞이할 수 있을 것입니다.(인용문)
 
나이든 부모가 장성한 자녀들과 소통하기는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부모는 ‘자녀가 무슨 일을 하고, 무슨 생각을 하면서 살아가는지?’ 알고 싶어 하지만, 쉽게 묻지 못합니다. 자녀 또한, 언젠가부터 부모에게 속마음을 말하지 않는 것이 자연스러워졌습니다. 부모가 물으면 대충 얼버무리며 대답합니다. 부모는 자식의 사정을 짐작할 뿐입니다.
 
나이 들어 생기는 부모와 자녀 사이의 거리감은 당연합니다. 아무리 친구처럼 지내는 부모라도 자녀를 속속들이 알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릴 적에 키울 때처럼 자녀에 대하여 모든 것을 알려고 한다면, 오히려 갈등의 골만 깊어지고, 자녀는 불효자식이 되고 말 것입니다.
 
장성한 자녀에 대하여 10%만 알고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부모는 충분히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그 10%로 대화의 물꼬를 터서, 그 10%가 자녀의 취미일 수도 있고, 직업과 관계된 그 무엇일 수도 있습니다.
 
저의 큰아들은 천문학자입니다. 저는 아들과 대화하는 방법으로 ‘별에 관한 추억담’을 적어서 아들에게 보여준 적이 있습니다. 꼭 얼굴을 마주하고 이야기를 나눌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는 세상사에 관한 이런저런 토론을 이메일로 주고받습니다. 한 가지의 특별한 주제를 가지고 저의 생각을 적어 보내고 ‘아들의 생각은 어떠냐?’고 묻기도 합니다.
 
그러니, ‘아들딸이 무슨 생각을 하며 살아가는지?’알고 싶은데, 도통 말을 안 한다고 원망하지 말고 10%에서 출발해보시기 바랍니다. 우선, 중요한 것은 말을 거는 것입니다!(출처;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 이근후 / 이대명예교수)
 
사실, 그렇습니다. 세대 간의 대화는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서로 이야기를 하다 보면, 서로가 ‘답답하게 여겨지는 부분’이 많을 겁니다. 그러니, 나이가 많은 부모들은 주로 ‘자녀의 말’을 들어주는 것으로 끝나야 합니다. 급변하는 시대를 살면서 어른이 해줄 말은 거의 없을 듯합니다. 그저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어른의 몫’을 다한다고 생각해도 괜찮을 겁니다. 무섭게 변하는 세상에서 구세대가 해줄 말은 없습니다. 이래저래 코치하는 일이 없어야 ‘참 어른다운 모습’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지금 무섭게 변하는 이 세상은 구세대의 경험을 말해줄 때가 아닙니다. 제가 볼 땐, 그렇습니다.(물맷돌)
 
[그러자 제사장 에스라가 율법 책을 가지고 나왔는데, 그의 앞에는 남녀 어른들부터 아이들에 이르기까지 말을 알아들을 수 있는 사람은 모두 모였다. 에스라는 이른 아침부터 점심때까지 여러 시간을 읽었는데, 온 백성은 그동안 계속 에스라만 바라보며 율법의 말씀을 들었다.(느8:2-3,현대어) '세상살이라고는 아무 것도 모르는 이 풋내기들아, 언제가 되어야 어른스러워지려고 이토록 철없는 짓만 하고 있느냐?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빈정대기만 하는 녀석들아, 세상일 바라보며 냉소적으로 한마디 툭툭 내뱉는다 해서 너희 처지가 더 나아질 듯싶으냐? 남의 말은 죽어도 들으려 하지 않는 이 미련한 것들아, 온갖 풍상 다 겪어 이제 세상사가 무엇인지 좀 깨달은 내 말을 어째서 그토록 지겨워하느냐?(잠1:22,현대어) 그날이 오면,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을 꿰뚫어 보시듯, 모든 것을 분명히 알 수 있을 것입니다.(고전13:12하, 현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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