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든든한 기둥처럼

조주희 목사............... 조회 수 170 추천 수 0 2024.02.13 21:08:39
.........

120240125.jpg

[겨자씨] 든든한 기둥처럼

 

할아버님께서 제게 가끔 말씀하신 게 있습니다. “너는 이 집안의 기둥이다. 잊지 마라.” 뛰어노는 게 즐겁기만 할 나이였던 제게 왜 그런 말씀을 하셨을까요. 뭔가 무거운 짐을 져야 하는 것만 같았습니다.

세월이 흐르고 나니 의미를 알 것 같습니다. 어려서부터 몸과 마음가짐을 제대로 해 삶의 자리에서 기둥처럼 굳게 서서 살아가기를 원하셨기에 그렇게 말씀하셨다는 걸 깨달은 것이죠. 가정을 소중히 여기셨으니 가정에서부터 그렇게 하라고 가르치신 듯합니다. 사실 따지고 보면 누구나 그렇게 살아야 하는 것 아닐까요. 누구나 기둥처럼 굳게 서서 어딘가에서는, 그리고 무엇을 위해 받쳐주고 버티는 몫을 감당해야 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리는 지금 든든하다는 말이 그렇게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않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그 자리를 재주와 기술이 대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누군가는 교회든 가정이든, 직장 등 어디서든지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한 기둥 역할을 하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우리 사회가 요구하고 있습니다. 굳게 선 기둥처럼 말없이 지켜주는 든든한 사람이 그리운 시대입니다.

조주희 목사(성암교회)

<겨자씨/국민일보>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1310 죽음을 잊어버리지 않는 한 file 이주연 목사 2017-06-09 170
1309 전통과 문화의 옷을 입히라 file 이주연 목사 2016-12-06 170
1308 지적 인격적 성숙을 위한 자세 file 이주연 목사 2016-11-08 170
1307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문 -헨리 나우웬의 묵상 글 나우웬 2016-10-25 170
1306 이루어진 응답 김장환 목사 2024-03-15 169
1305 북유럽을 행복하게 만든 3대 조건(바로 여기에 행복의 비밀이 있다) 물맷돌 2023-06-09 169
1304 선물의 효과 풍성한 삶 2022-12-11 169
1303 다툼을 없애는 방법 풍성한 삶 2022-11-18 169
1302 오토바이 구입전쟁 물맷돌 2020-05-24 169
1301 그리움 file 이주연 목사 2018-06-19 169
1300 김영란 법 시대의 소망 file 이주연 목사 2018-04-03 169
1299 아버지 어머니 되기 -헨리 나우웬의 묵상 글 나우웬 2016-10-20 169
1298 성인의 기도, 죄인의 기도 file 서재경 목사 2024-03-25 168
1297 사랑의 줄 file 박지웅 목사 2024-02-13 168
1296 명확히 구하라 김장환 목사 2023-12-28 168
1295 떨기나무 인생 file 김종구 목사 2023-12-12 168
1294 교회안의 감정 : 인사이드 아웃 골목길묵상 2023-12-09 168
1293 긍정적인 말의 힘 김장환 목사 2023-11-11 168
1292 천국 집 분양 풍성한 삶 2023-11-10 168
1291 올바른 도구(1) 골목길묵상 2023-10-07 168
1290 문화의 우상에서 벗어나라 file 고상섭 목사 2023-06-22 168
1289 인생은 아름답다 풍성한 삶 2023-05-15 168
1288 저 자신이 정말 싫고 한심할 때가 있습니다! 물맷돌 2023-01-31 168
1287 로고테라피 풍성한 삶 2022-11-18 168
1286 남은 인생에서 가장 젊은 날은, 바로 ‘오늘’입니다! 물맷돌 2022-11-02 168
1285 예고편 file 김성국 목사 2022-09-12 168
1284 당신은 자신이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습니까? 물맷돌 2022-07-09 168
1283 어휘력 file 문혁 목사 2022-06-22 168
1282 한 편의 시와 같이 전담양 목사 2022-01-17 168
1281 그와 살다보니, 저 역시 물들어가고 있습니다. 물맷돌 2022-01-05 168
1280 찜질방에서 만난 사람들 물맷돌 2021-11-16 168
1279 부케 이성준 목사 2021-06-28 168
1278 모국어 전담양 목사 2021-06-24 168
1277 그러려면, 내가 바뀌어야 한다. 어떻게? 물맷돌 2021-04-03 168
1276 여보, 나 오늘 좀 멋지지 않아요? 물맷돌 2020-08-07 168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