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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나오는 것

2024년 진여(眞如) 최용우............... 조회 수 39 추천 수 0 2024.02.21 06: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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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739번째 쪽지!

 

□나오는 것

 

1.예루살렘에서 온 바리새인과 서기관(율법학자)들은 밖의 문제에 지나치게 치우쳐 있었습니다. 내면의 정신이 인간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인데, 진중하게 앉아서 내면을 들여다보지 못하고 밖으로 나다니며 뭘 그렇게 여기저기 참견하고 다니는지... 그래서 “바쁘다 바뻐” 하며 스케쥴이 꽉 차 있는 목회자들을 보면 별로 믿음이 안 갑니다.

2.절간의 스님들은 1년에 두 번 ‘동안거, 하안거’라는 것을 합니다. 겨울과 여름에 일정 기간 동안 절문 밖으로 안 나가고 절 안에 딱 앉아서 ‘일념정진’이나 ‘용맹기도’를 합니다. 목회자들도 1년에 두어 차례 교회 안에 한두달씩 강제로 가두어 놓고 밖에 못 나오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중들이 100일씩 벽을 바라보고 앉아 있는 그게 뭐여!” 하고 반응하는 목회자들을 보면, 아이고, 내면세계로 들어가 궁극적인 관심을 가진다는 것 자체를 모르시는구나! 그 교회 교인들, 불쌍해서 어떡하냐? 

3.끊임없이 자기를 확대해 나가는 방식으로 바쁘게 사는 삶에 익숙한 사람들은 가만히 앉아서 ‘심연(深淵) 깊숙이’ 가라앉는 것이 불편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마음의 심연으로 내려가야 합니다. 왜 심연으로 내려가야 합니까? 그곳에 영혼이 있고 그 영혼의 숨결에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4.하나님은 우리의 외모가 아니라 중심을 보신다(삼상16:17)는 말씀은 마음 깊숙한 그곳 심연에서부터 하나님과 풍성한 교제를 나누어야 거기에서부터 기쁨과 평화가 밖으로 뿜어져 나온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은 바리새인들과 똑같은 우리들에게 말씀하십니다. “밖이 아니라 속이다.” ⓒ최용우 

 

♥2024.2.21. 물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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