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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일기047-2.16】 여행2-펜션에서
오늘 숙소는 남이섬이 잘 보이는 언덕에 있는 ‘라퓨타 리조트 펜션’이라는 곳이었는데 신축 건물에 호텔 느낌이 나는 깔끔한 곳이다. 넓은 창 밖으로 보이는 북한강 풍경이 시원하고 가슴이 탁 트이는 느낌이다. 그냥 셋이서 소파에 앉아 창밖을 보며 멍때리고 있었다. 때로는 이런 시간들이 우리에겐 필요하다.
저녁 먹을 시간이라 돌아다녀보니 전부 ‘닭갈비’식당밖에 없다. 춘천에 왔으면 닭갈비를 먹어야 한다기에 한 식당에 들어가서 닭갈비를 맛있게 먹고 나와 가평 읍내에서 가장 유명한 빵집에 들어가서 빵을 몇 개 사가지고 다시 펜션으로 돌아왔다.
작은딸과 아내와 셋이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졸려서 먼저 잠자리에 들었다. 낯선 곳에서의 낯선 잠자리가 불편하지만 가끔씩은 이런 일탈이 우리에겐 필요하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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