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기독교와 천국

2024년 진여(眞如) 최용우............... 조회 수 80 추천 수 0 2024.02.28 06:21:34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745번째 쪽지!

 

□기독교와 천국

 

1.왜 예수를 믿고 기독교인이 되었는가? 천국 또는 하늘나라, 천당이라고 부르는 그 어디를 가기 위해서인가? 우리나라는 오랫동안 불교와 유교의 영향 아래 있었기 때문에 내세관은 거의 불교의 내세관을 따르고 현세관은 거의 유교의 현세관을 따라 살아갑니다. 그 역사가 절간의 나무 기둥만큼도 안되는 짧은 ‘한국 기독교’는 온전한 기독교 정신이 뿌리를 내리기 전에 불교, 유교와 혼합되어 이상한(?) 정체불명의 종교가 되었다 하겠습니다. 

2.왜 예수를 믿고 기독교인이 되었는가? 천국이라고 부르는 그곳에 가기 위한 보험인가? 그런데 성경을 자세히 읽어보면 천국은 가는 곳이 아니라 오는 것이라는 내용이 수도 없이 나옵니다.(마25:31, 계11:15, 슥13:2, 엡1:21, 히2:5, 요3:13,) ‘천국’이라는 단어는 마태만 사용하였고 마가, 누가 요한은 ‘하나님 나라’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첫 번째로 선포한 말씀은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막1:15) 

3.천당(天堂)은 불교용어이고 죽어서 ‘가는’ 복된 세계를 가리킵니다. 성경은 하나님 나라가 ‘왔다’고 하는데, 우리의 생각은 그래도 자꾸 저 어디로 가야할 것 같이 생각하는 것이 바로 ‘불교의 내세관’의 영향을 받아서 그렇습니다. 

4.불교의 천당과 같은 개념을 기독교에서는 ‘낙원’이라고 하는데 이는 천당을 포함한 그것보다 훨씬 더 넓은 의미의 개념입니다. 기독교의 천국은 내세뿐만 아니라 현세까지도 포괄합니다. 그러니까 아무리 손오공이 멀리 가도 부처님 손바닥 안이고, 아무리 부처님이라도 하나님 손바닥 안에 있는 것입니다. ⓒ최용우 

 

♥2024.2.28. 물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댓글 '1'

들곷663

2024.04.24 15:01:27

춘궁 봄의 궁전에서 최용우 올립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7786 2024년 진여(眞如) 소피스트 어거스틴 최용우 2024-04-18 38
7785 2024년 진여(眞如) 소피스트 크리소스톰 최용우 2024-04-17 29
7784 2024년 진여(眞如) 기독교와 소피스트 최용우 2024-04-16 33
7783 2024년 진여(眞如) 소피스트(sophist) 최용우 2024-04-15 42
7782 2024년 진여(眞如) 설교자의 원조 최용우 2024-04-13 65
7781 2024년 진여(眞如) 바울의 설교 최용우 2024-04-12 51
7780 2024년 진여(眞如) 신약의 설교 최용우 2024-04-11 37
7779 2024년 진여(眞如) 구약의 설교 최용우 2024-04-10 43
7778 2024년 진여(眞如) 값싼 설교 [3] 최용우 2024-04-09 47
7777 2024년 진여(眞如) 묶인 설교 [1] 최용우 2024-04-06 41
7776 2024년 진여(眞如) 막힌 설교 최용우 2024-04-05 59
7775 2024년 진여(眞如) 잡힌 설교 최용우 2024-04-04 44
7774 2024년 진여(眞如) 갇힌 설교 [1] 최용우 2024-04-03 51
7773 2024년 진여(眞如) 성경에 설교가 있나? [1] 최용우 2024-04-02 51
7772 2024년 진여(眞如) 설교권(說敎權) [2] 최용우 2024-04-01 53
7771 2024년 진여(眞如) 영적 성숙이 없는 예배 최용우 2024-03-29 71
7770 2024년 진여(眞如) 흘러가는 예배 최용우 2024-03-28 57
7769 2024년 진여(眞如) 함께 하는 예배 최용우 2024-03-27 75
7768 2024년 진여(眞如) 어디에서부터 최용우 2024-03-26 60
7767 2024년 진여(眞如) 18세기의 신앙유산 최용우 2024-03-25 62
7766 2024년 진여(眞如) 오순절교회와 예배 최용우 2024-03-23 55
7765 2024년 진여(眞如) 무디와 예배 최용우 2024-03-22 71
7764 2024년 진여(眞如) 한국 교회는 개척 교회 [1] 최용우 2024-03-21 57
7763 2024년 진여(眞如) 개척 예배가 놓친 것 [2] 최용우 2024-03-20 66
7762 2024년 진여(眞如) 한국교회와 개척예배 최용우 2024-03-19 46
7761 2024년 진여(眞如) 프런티어 예배 최용우 2024-03-18 40
7760 2024년 진여(眞如) 청교도와 예배 최용우 2024-03-16 52
7759 2024년 진여(眞如) 칼빈과 교부들 최용우 2024-03-15 35
7758 2024년 진여(眞如) 칼빈과 경건 최용우 2024-03-14 39
7757 2024년 진여(眞如) 칼빈과 예배 최용우 2024-03-13 31
7756 2024년 진여(眞如) 쯔빙글리와 예배 최용우 2024-03-12 47
7755 2024년 진여(眞如) 오염된 찬송 [4] 최용우 2024-03-11 57
7754 2024년 진여(眞如) 루터와 찬송 최용우 2024-03-09 75
7753 2024년 진여(眞如) 루터의 실수 [1] 최용우 2024-03-08 75
7752 2024년 진여(眞如) 예배, 하나님께 절하는 것 최용우 2024-03-07 84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