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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일기057-2.26】 모악산
▲제644회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 산행은 모악산(793m전북 완주)다녀왔다. 모악산 공영주차장에 차를 대고 대원사 방향으로 올라가 수왕사-방송탑-천일암-계곡-주차장까지 천천히 걸었다. 어떤분의 산행기를 보니 수왕사에서 정상 구간이 급경사구간이라 오르기 힘들었다고 하는데, 음? 나는 왜 급경사를 올라갔다는 기억이 없지?
모악산 정상 바로 아래, 바위틈에서 물이 줄줄 흐르는 ‘수왕사’를 꼼꼼히 돌아보았다. ‘전국에서 가장 물이 맛있는 곳 -그래서 물(水)의 왕(王)이라 하여 수왕사’라고 한다. 오홍~ 그래? 그렇다면 한 바가지 먹고 가야지. 전국에서 수 많은 사람들이 물을 마시러 온다고 하는데 오늘은 나 혼자다. 그렇다면 전국의 수 많은 사람들의 대표로 한 바가지 더 마시자! 모악산은 어머니 가슴의 풍선처럼 물이 정말 풍부한 산이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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