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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일기059-2.29】 아저씨 책상속
아저씨 서랍의 특징은 쓰지 않는 온갖 충전기가 가득하다는 것이다. 아내가 보더니 죄다 내버리라고 한다. “그려, 쓰지도 않는 것, 버려버려 버려...”
핸드폰, 프린터기, 카메라, 면도기, 드릴, 믹서기, 공유기, 노트북, 가습기, 보조베터리, 커피그라인더, 패드, 전기장판... 전부 충전기가 달려 있는데 그 크기가 전부 다 달라서 자기 짝이 아니면 암수 구멍이 안 맞는다. 그래서 각종 충전기가 너무 많다.
이 모든 충전기가 ‘충전’이라는 하나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기기들이니 통합 규격을 만들어서 모든 가전 제품을 충전기 하나로 호환이 되게 하면 얼마나 좋을까.
다행이 유럽에선 모든 가전제품은 앞으로 USB.3 충전짹만 사용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한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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