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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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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루종일 눈오는 날
노래하는 새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어느 처마밑 어느 나무구멍에서
눈을 피하고 있을까.
책방에 장작난로 피워놓고
눈오는 창밖을 바라보고 있는 사이에
노래하는 새들은 어느곳에서
따뜻한 날 오기를 기다리고 있을까.
노래하는 새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어느 처마밑 어느 나무구멍에서
눈을 피하고 있을까.
책방에 장작난로 피워놓고
눈오는 창밖을 바라보고 있는 사이에
노래하는 새들은 어느곳에서
따뜻한 날 오기를 기다리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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