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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3.3 주일예배 대표기도, 회개기도, 헌금기도, 봉헌기도
<주일기도>
온 세상의 참된 주인이신 하나님!
우리의 기도와 찬양을 받아주십시오. 삼위일체의 신비로 존재하시는 하나님 외에 우리가 기도를 바칠 이가 어디 있으며, 세상을 창조하고 보존하며 완성하실 하나님 외에 우리가 찬양할 이가 어디 있겠습니까.
그렇습니다. 주님. 우리는 이 세상에서 나그네와 손님으로 살다가 종말에 완성될 생명의 근원으로 돌아가야 할 인생이니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는 것은 우리의 마땅한 도리이며 권리이고, 기쁨이며 희망이고, 의무이고 또 특권입니다.
주님, 오늘 우리는 사순절 셋째 주일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예수께서 당하신 고난과 십자가 죽음은 역설적으로 하나님의 지극한 사랑이며, 구원의 신비라는 사실을 우리는 믿습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보이는 형상이신, 그리고 부활의 첫 열매로 변화하신, 그리고 장차 재림주로 다시 오셔서 우리를 부르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회개기도>
하나님 아버지!
저는 먹고 마시는 일을 즐겼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즐겨 읽고 기도 시간을 즐겨야 하는데, 이런 일들은 즐겨 하지 않으면서 육신의 먹을 것은 애써 찾아다니며 즐기는 죄를 지었습니다.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맛집들을 먼 곳도 마다하지 않고 찾아가 먹는 것을 즐겼습니다. 신앙적인 일로 멀리 이동하면 귀찮다고 불평하고 투덜대면서, 먹고 마시는 일을 위해서는 돈도, 시간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진심으로 회개하오니 이 악한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나는 이제 쓸데없이 돌아다니지 않겠다! 텔레비전 시청을 줄이겠다! 게임과 스포츠를 절제할 것이다! 그리고 기도를 열심히 하겠다!”
<말씀기도>
말씀으로 우리를 가르치시는 하나님!
구약의 선지자들과 신약의 사도들을 통해서 우리에게 생명의 말씀을 주심을 감사합니다. 오늘 우리는 주어진 말씀에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이 시간 말씀을 대하는 우리 모두의 영혼이 말씀 앞에서 민감해지고 예민해지고 진지해지도록 인도해주십시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봉헌기도>
지혜이신 하나님 아버지!
사람이 아무리 똑똑하고 지혜롭다고 해도 하나님의 지혜에 비하면 먼지만도 못합니다. 아무리 인간이 만물의 영장이라고 자처해도 하나님께서 호흡을 끊어버리면 생존할 수 없는 연약한 피조물에 불과하다는 것을 인정하며 겸손함 마음으로 주님을 경배합니다.
똑똑한 사람들의 지식이나, 부자들의 재물이나, 권세자들의 권위나 그 어떤 것도 없는 미련하고 작은 자에 불과한 우리들을 하나님의 지혜로 구원하여 주시고, 하나님의 자녀 삼아 주시고,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게 해 주신 것을 그 무엇으로 감사할 수 있겠습니까.
이 시간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여 물질의 주인이시며 주관자이신 주님께 예물을 바칩니다. 자본주의 세상에서는 살아가는데 필요한 일용할 양식은 ‘돈’을 수단으로 사용하니 우리에게 날마다 필요한 돈을 넉넉하게 공급하여 주시옵소서.
(개별 헌금 기도)
<축복기도>
하나님 아버지 앞에 고개 숙인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십자가의 도가 깨달아지고 믿어지게 하심을 날마다 감사하게 하소서!
사람의 지혜가 아니라 하나님의 지혜를 더욱 의지하며 살게 하소서!
하나님의 능력인 예수 십자가의 도를 더욱 널리 전도하게 하소서!
전쟁과 갈등, 질병과 빈곤의 위기 가운데 있는 지구를 구해 주소서!
대한민국이 일본의 압제와 수탈의 수치스런 역사를 잊지 않게 하소서!
정치권력에 빌붙은 자들이 회개자복하고 성령의 인도함을 받게 하소서!
이요셉 영육간에 강건하게 하시고 육체도 완전하게 회복시켜 주소서!
최용례 문요한 시몬 요셉 이삭 -믿음 위에 든든히 세워지는 가정되게!
최밝은 성령님을 마음 중심에 모심으로 담대하고 성령충만하게 하소서!
최좋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서 인생을 넓고 통전적으로 살게 하소서!
이인숙 디스크와 고관절과 골반의 통증이 감쪽같이 사라지게 하소서!
최용우 새 책 <마태 예수어록> 잘 마무리하여 출판하게 하소서!
세상에서가장작은교회가 있는 공간에 우리 집을 지어 주시옵소서!
성경 읽는 소리,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피정의집을 지어 주소서!
모든 채무에서 벗어나고 사랑의 빚 외에는 지지 않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작성: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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