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칼빈과 경건

2024년 진여(眞如) 최용우............... 조회 수 39 추천 수 0 2024.03.14 06:20:11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758번째 쪽지!

 

□칼빈과 경건

 

1.칼빈은 신약성경에 악기 사용에 대해 뚜렷한 언급이 없다는 이유로 교회 안에서 악기 사용을 금지했고 찬양대도 두지 않았습니다. 찬송은 모두 무반주였습니다. 19세기에 와서야 개혁교회들이 악기와 찬양대를 도입하게 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미국 교회는 칼빈처럼 악기를 사용하지 않겠다는 ‘무악기파(주로 영국청교도들)’와 악기를 사용하겠다는 ‘악기파’로 쫙 쪼개졌습니다. 

2.칼빈이 남긴 예배의 유산 중에 오늘날까지도 변함없이 요지부동인 것은 ‘강단에서 예배의 대부분을 목회자가 혼자 독차지하고 인도한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목회자가 주일 아침 예배의 사회자이며, 주도자이며, 설교자이며, 기도자이며 온통 북치고 장구치고 혼자 다 합니다. 가톨릭 마사에서 사제가 하는 방식 그대로 교회 예배에서 목회자가 따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초대교회의 예배는 딱히 한 사람이 주도하는 예배가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3.칼빈은 예배의 분위기를 ‘장례식장’으로 만든 장본인입니다. 예배의 시작을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를 자아내기 위해 회중이 예배당에 들어올 때 웃거나 떠들면 안되었고 마치 장례식장에 들어가는 것처럼 얼굴에서 웃음기를 제거해야 했습니다. 당연히 아이들이 예배당에 들어오는 것은 불가능했고, 예배 시간에 졸고 있는 교인들을 긴 막대기로 찔러서 깨우는 ‘Tithimgman’이라는 전담 요원을 두기도 했습니다. 

4.오늘날 오순절교회와 캐리스매틱교회들은 칼빈의 ‘경건주의’적 예배의 전통을 버리고 초대교회의 특징인 기쁘고 유쾌한 분위기(행2:46,6:8,13:53,15:3,벧전1:8)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시편은 기쁨과 찬송과 감사함으로 성전에 들어가라고 합니다. ⓒ최용우 

 

♥2024.3.14.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7791 2013년 가장큰선 교독문 [2] 최용우 2013-03-19 5292
7790 2010년 다시벌떡 말씀 수신 불량? 최용우 2010-09-25 5288
7789 2005년 오매불망 동그라미 그리려다 무심코 그린 얼굴 [2] 최용우 2005-07-12 5267
7788 2011년 정정당당 진짜 기독교 [1] 최용우 2011-07-04 5170
7787 햇볕같은이야기2 아이스크림 최용우 2003-07-26 5162
7786 햇볕같은이야기2 섹스 다이어트 최용우 2002-10-06 5151
7785 2011년 정정당당 세상에서 세번째로 큰 나무 [2] 최용우 2011-07-28 5029
7784 2010년 다시벌떡 촌철살인(寸鐵殺人)의 말 최용우 2010-08-06 4823
7783 2011년 정정당당 답밖에 모르는 사람을 답답한 사람이라 한다 최용우 2011-02-10 4782
7782 2009년 가슴을쫙 낙원과 음부와 천국과 지옥 [2] 최용우 2009-05-09 4764
7781 2008년 한결같이 뱀을 잡는 법 [5] 최용우 2008-12-23 4760
7780 2011년 정정당당 상을 주는 교회 최용우 2011-02-15 4724
7779 2009년 가슴을쫙 어떤 생각이 죄인지 아닌지를 아는 법 [4] 최용우 2009-09-18 4682
7778 2009년 가슴을쫙 마가복음 11장 23절의 비밀 [2] 최용우 2009-07-11 4657
7777 햇볕같은이야기2 저녁 잠자리에 들기 전에 [5] 최용우 2003-02-25 4656
7776 햇볕같은이야기1 피를 먹으면 안되는 열가지 이유 [1] 최용우 2002-03-04 4630
7775 2010년 다시벌떡 믿음의 반대말은 최용우 2010-03-01 4584
7774 2010년 다시벌떡 나의 행복 최용우 2010-08-10 4575
7773 2005년 오매불망 호랑이와 사자 [5] 최용우 2005-07-09 4544
7772 2009년 가슴을쫙 자신에 대한 철저한 부정 [1] 최용우 2009-09-23 4524
7771 햇볕같은이야기2 좋은 사람을 알아보는 법 최용우 2002-03-15 4480
7770 햇볕같은이야기2 아이 더러워! file 최용우 2002-03-20 4448
7769 2010년 다시벌떡 실시간 검색어 최용우 2010-03-13 4437
7768 2008년 한결같이 사훈 가훈 교훈 표어 [2] 최용우 2008-07-11 4337
7767 햇볕같은이야기2 스트레스(Stressed)의 반대말은? [9] 최용우 2003-12-12 4313
7766 햇볕같은이야기2 햇빛과 햇볕 [2] 최용우 2003-02-08 4285
7765 2011년 정정당당 일출 사진과 일몰사진 최용우 2011-01-24 4222
7764 2012년 예수잘믿 성령은 '생명'입니다 [2] 최용우 2012-06-08 4198
7763 2009년 가슴을쫙 성 프란치스코의 기도 최용우 2009-08-03 4171
7762 2006년 부르짖음 이웃에 대한 명언 최용우 2006-02-11 4163
7761 2006년 부르짖음 악마의 뿔 [5] 최용우 2006-07-04 4114
7760 2013년 가장큰선 가장 힘들었을 때 [1] 최용우 2013-04-17 4103
7759 2009년 가슴을쫙 문풍지 우는 소리 file [4] 최용우 2009-10-13 4097
7758 햇볕같은이야기2 화인 맞은 양심 최용우 2003-01-29 4068
7757 햇볕같은이야기2 박종팔을 아십니까? [2] 최용우 2003-05-31 4025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