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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공방은 최용우가 혼자 북치고 장구치며 노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글들이 있으며 특히 <일기>는 모두 12권의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현재 6권을 판매중입니다. 책구입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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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지 한장 칼럼]

 

4051.세세토록 영원하신 분

바울은 예수는 세세토록 찬양받으실 분이라고 합니다.(롬9:5) 이 세상에서 높은 자리에 올라간 사람도 찬양을 받고 명예를 얻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들이 ‘영원히 세세토록’ 찬양받지는 못합니다. 아무리 훌륭한 사람도 종종 실수도 하고, 나이 들면 치매에 걸리기도 하고 결국엔 죽어 없어지고 맙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영원하십니다.

 

4052.그리스도는 하나님이시다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이시다’라고 주장합니다.(롬9:5) 이것은 단순히 관념적인 기독교 교리가 아닙니다. 아무리 어려운 일을 당해도 무너지지 않는 삶의 근본 능력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롬8:37)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승리의 기쁨을 노래합니다. 

 

4053.독사들

에덴동산엔 꽃뱀 한 마리만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지구동산’에는 독이 바짝 오른 독사들이 득시글댑니다. 사람들은 죄다 독사에게 물려 온몸 심장 혈관에 ‘죄악(罪惡)’의 독(毒)이 퍼져 죽기 직전 몽롱한 환각 상태로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이제 죄를 보아도, 죄를 지어도 아무 감각이 없습니다. 주님! 빨리 오세요.

 

4054.구원

‘예수 믿고 구원 받는다’의 ‘구원’이 무엇인가? 천국에 가서 죽지 않고 오래오래 영원히 사는 것이 구원인가? 아닙니다. 죄의 뿌리인 욕심(이기심)으로 오염된 우리의 유전자가 죄가 없는 상태인 성결한 상태로 다시 회복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죄로 오염되어 죽어버린 시체실로 실려 가던 우리가 다시 생명으로 옮겨지는 것입니다.

 

4055.바다 위를 걸어오신 예수님

예수님은 따로 기도하시다가 이른 새벽에 바다 위를 걸어 돌풍으로 고생하는 제자들에게 오셨습니다.(마14:22-25) 구약성경은 창조주 하나님을 물 위를 걸으시는 모습으로 묘사한 곳이 많습니다.(욥8:8,시77:19,사43:16,합3:15)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무엇을 보여주고 싶으셨던 것일까요? 전능하신 ‘하나님의 모습’이 아니었을까요?

 

4056.제자들의 반응

제자들은 바다 위를 걷는 예수님을 보고 ‘유령이다’라고 소리 질렀습니다.(마14:26-27) 바다에 빠져 죽은 자들이 ‘유령’이 된다는 어부들의 미신을 믿는 제자들은 예수님을 보고 ‘유령’이라고 소리쳤습니다. 방금 전까지 얼굴을 맞대고 보았던 분을 알아보지 못하고 ‘유령’이라고 착각한 것은 그들의 심신이 지쳐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4057.나를 오라 하소서

베드로가 예수를 의심하여 ‘나를 물 위로 오라 하소서’하고 말합니다.(마14:28-29) 베드로는 예수님을 바라보고 물 위로 걸어 예수님께 가까이 다가갔습니다. 믿음의 깊이는 심오한 신학과 영성으로만 도달할 수 있는 세계가 아닙니다. 어떻게 보면 너무 단순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가까워지고 깊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4058.하나님께 가까이

하나님에게 가까이 다가간다는 말은 ‘자신의 삶을 하나님의 은혜로 받아들인다’는 말입니다. 그것은 우리의 삶이 하나님에게서 받은 선물이라는 의미이고, 또 우리의 삶은 하나님이 창조하셨기에 최고로 아름답고 선하다는 의미입니다. 이 두 가지 사실을 실질적으로 알아가는 것이 곧 하나님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것입니다. 

 

4059.우리의 삶은 하나님의 선물

우리의 삶은 몽땅 하나님께 선물로 받았습니다. 좀 부족하고 못났어도 크게 불평할 일은 아닙니다. 우리의 몸과 영혼, 그리고 현재 인생도 하나님이 하늘나라 텃밭에서 재배하는 거룩한 채소같은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죄와 죽음에서 구원받은 사람들입니다. 우리의 노력만으로는 구원받지 못한다는 말이 실감 납니다.

 

4060.우리의 삶은 보물

하나님의 선물인 우리의 삶은 그 무엇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귀하고 아름다운 보물과 같습니다. 지구에 사는 영장류 250종 가운데서 인간만이 자유롭고 화려하게 두 발로 걷고 뜁니다. 100억원을 줘도 할 수 없는 이 직립보행을 나는 지금 공짜로 하고 있다는 이 한가지 사실만으로도 엄청나지 않습니까?

ⓒ최용우(전재및 재배포 대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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